텐센트 수익배분 확대 추진...중국 게임업계 룰 바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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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수익배분 확대 추진...중국 게임업계 룰 바꾸나?
  • 최명진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9.07.17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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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게임업계가 텐센트의 수익 배분 확대 요구로 협상 테이블에 앉아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중국 매체 왕이커지에 따르면  업계 관계자가 "텐센트가 중국의 주요 스마트폰 기업과 애플리케이션 마켓에 판매 수익 배분 비율을 높여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전했다. 최근 게임 시장 성장세가 낮아지면서 텐센트 역시 실적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관계자는 “텐센트가 높게는 70% 이르는 판매 수익 배분을 요구하고 있고 최근까지 배분 비율은  50% 수준이었다 덧붙였다. 또한 텐센트가 최근  주간 이미 중국  다수 대형 애플리케이션 상점 운영사를 대상으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에는 오포, 레노버, 샤오미  주요 기업이 포함됐다.

전문가들은 7:3 수익 배분이 기준으로 자리잡을 경우 텐센트가 매년 수십  달러 규모의 매출을 늘릴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애플 iOS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의 경우를 봤을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7:3 수익 배분 비율이  제작사와 유통 플랫폼간 일반적인 비율이라는 주장도 있지만, 현재 중국의 경우 애플리케이션 상점 수익 배분 비중이 50% 그치는 것이 일반적이다.

 

텐센트가 현재 중국 게임 시장의  바꿀 것으로 보이는 이번 사안의 협상 결과에 업계의 관심 집중되고 있다.

최명진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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