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대·중소기업 협업 스마트공장 구축...삼성전자·LG전자·현대차·포스코·두산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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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대·중소기업 협업 스마트공장 구축...삼성전자·LG전자·현대차·포스코·두산 참여
  • 박근우 기자
  • 승인 2019.07.16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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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혁신성장 투어 때 협약 체결…스마트공장 구축 중소기업 지원

경상남도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협업해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다.

경상남도 도청은 오는 1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6일 밝혔다.

제1회 혁신성장 투어 행상 중 하나로 진행되는 이 협약에는 경남도를 비롯해 동반성장위원회, 삼성전자, 현대차그룹, LG전자, 포스코, 두산 등 대기업이 다수 참여한다.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은 정부 주도의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에서 한발 더 나아가 민간 협력을 통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및 민간의 자발적인 확산체계를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

경남도청
경남도청

대기업의 자본과 기술을 활용해 중소기업과 협업하면 정부와 지자체가 이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스마트공장 구축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이 대기업의 제조 현장 혁신 비결을 공유해 실질적인 스마트공장 구축에 도움을 받게 된다.

이번 협약과 관련해 경남 도청은 도내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과 관련해 자부담 비용 10%를 도비로 지원한다.

참여 대기업은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보급과 확산을 목적으로 재원을 출연하고 대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에 지원한다.

도청은 이번 협약으로 도내 중소기업 100개사 이상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하고 앞으로 지속해서 대·중소 상생형 협력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도청은 협약식이 진행되는 제1회 혁신성장 투어에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제도 설명회와 컨설팅도 함께 마련한다.

천성봉 경남도청 산업혁신국장은 "다양한 정책을 동원해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 스마트공장의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민간·지역 중심의 스마트공장 정책개발로 지역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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