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VR콘텐츠 개발사 모인이 왕홍인베스트먼트, 왕홍인베스트먼트재팬과 손잡고 일본 그라비아 모델을 기용한 블록체인 게임을 제작한다고 발표했다.

모인은 12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오크우드 호텔에서 '일본 그라비아 스타 크립토 게임'(이하 그라비아 스타)의 제작발표회 겸 공동 사업 계약식을 진행했다.

그라비아 스타는 모인이 앞서 출시한 게임 '크립토몬'과 동일한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딜 예정이다. 유저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그라비아 모델 캐릭터를 획득하고, 획득한 모델 캐릭터를 이용해 콘테스트 캐릭터 육성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게임을 즐기면서 모은 가상화폐를 사용해 그라비아 모델들의 굿즈 등을 구입할 수도 있다.
그라비아 스타는 2019년 하반기에 모바일 버전이 일본에서 먼저 오픈할 예정이며, 이후 VR콘텐츠로의 출시도 계획돼 있다.

모인 옥재윤 대표는 "그라비아 모델을 캐릭터화한 이 게임은 혁신적이고 재미있는 게임이 될 것"이라며, "개발팀은 오늘부터 발빠르게 달려갈 예정이다. 하루 빨리 유저분들에게 게임을 선보일 수 있게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현장에는 게임에 등장하는 그라비아 모델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50:7의 경쟁 률을 뚫고 선발된 이들은 게임 속에서 귀여운 캐릭터로 등장할 예정이다.

현장에 참석한 그라비아 모델 오시리스, 란코, 안나는 "평소에 게임을 즐겨한다. 우리들이 모델이 된 게임이 출시되는것에 매우 기쁘다"며, "이 게임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