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롯데 명예회장, 건강 회복해 퇴원... 케모포트 시술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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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롯데 명예회장, 건강 회복해 퇴원... 케모포트 시술 성공적
  • 양현석 기자
  • 승인 2019.07.1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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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 "예후 좋고, 식욕 회복해 퇴원"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이 12일 건강을 회복해 서울아산병원에서 퇴원했다.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이 12일 건강을 회복해 서울아산병원에서 퇴원했다.

 

지난 2일 건강악화로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던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이 입원 11일 만인 12일 퇴원했다.

신격호 명예회장은 2일 오후 3시경 퇴원해 오후 4시 10분경 소공동 롯데호텔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신 명예회장의 장남인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현 SDJ코퍼레이션 회장)은 "오늘 아산병원에서 아버님이 무사히 퇴원하셨다"고 밝혔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신 명예회장이) 6월 들어 식욕이 저하된 모습은 보였으나, 이번 주치의의 진단에 따르면 건강상의 특별한 문제는 없었지만, 주치의의 추천으로 케모포트라는 시술을 진행하기 위해 입원을 했다"고 입원 경위를 설명했다.

신 전 부회장에 따르면 케모포트 시술은 식사 섭취가 일시적으로 어려운 상태가 되더라도 효과적으로 영양을 섭취하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몸에 부담이 없고 특히나 위험성이 없는 간단한 시술이라고 해 진행했다고도 신 전 부회장은 덧붙였다.

신 전 부회장은 "신 명예회장이 시술 후 예후도 좋고 식욕도 좋아져 오늘 퇴원하게 됐다" 면서 "앞으로도 장남으로서 아버지의 건강에 더욱 더 신경쓰고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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