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이 오는 8월 ‘서울 국제예술교육 워크숍’을 선보인다.
서울문화재단은 지난 2009년 아시아 최초로 미국 링컨센터에듀케이션(LCE)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대표적인 협력 사업으로 추진해 온 '2019 서울 국제예술교육 워크숍'을 오는 8월5일부터 9일까지 대학로 서울문화재단(구 동숭아트센터)에서 연다고 12일 밝혔다.
'서울 국제예술교육 워크숍'은 40여 년의 역사를 가진 LCE의 핵심 노하우와 서울문화재단의 차별화된 창의예술교육철학을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전문 ‘교육예술가’ 양성을 위한 ‘교육예술가 육성 랩(Teaching Artist Development Lab, TAD랩)’을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TAD랩은 심미적 예술교육을 다루는 여름 포럼과 함께 교육예술가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LCE에서 개발한 대표적인 경력자 대상 프로그램이다.
임미혜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본부장은 "서울 국제예술교육 워크숍은 서울의 예술교육현장을 전문화하기 위해 국내 예술교육 환경을 반영한 심화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서울문화재단은 LCE뿐 아니라 교육예술가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 국제예술교육 워크숍의 참여를 희망하는 교육예술가는 오는 7월19일 오후 6시까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 20만원.
양도웅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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