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첫 스마트폰 게임이 등장을 예고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일본의 게임제작사 몹캐스트게임즈는 11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2020년을 목표로 에반게리온의 스마트폰 게임을 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게임은 1995년에 방영된 신세기 에반게리온과 함께 2007년 새롭게 등장한 에반게리온 신 극장판 시리즈의 내용도 함께 담을 예정이다.

몹캐스트게임즈는 게임의 구체적인 내용이나 형태, 출시 날짜 등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스마트폰 게임을 넘어 새로운 놀이를 유저들에게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팬들은 에반게리온의 첫 단독 스마트폰 게임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에반게리온 시리즈 단독 게임은 2011년 PSP로 출시한 '에반게리온 신 극장판 사운드 임팩트'로 명맥이 끊어진 상태라 팬들은 타 게임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만 게임 속 에반게리온을 접할 수 있었다.

특히 해당 게임이 출시되는 2020년에는 에반게리온 신 극장판의 마지막 작품도 개봉을 앞두고 있어 더욱 큰 시너지를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