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7억 돌파한 최혜진의 시즌 5승, 이다연의 2주 연속 우승이냐?...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12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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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 7억 돌파한 최혜진의 시즌 5승, 이다연의 2주 연속 우승이냐?...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12일 개막
  • 안성찬 골프전문기자
  • 승인 2019.07.11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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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골프, 12일 낮 12시부터 생중계

최혜진(20·롯데)의 시즌 5승이냐, 이다연(22·메디힐)의 연속 3개 대회 우승이냐.

무대는 2019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17번째 대회이자 상반기 마지막 대회인 MY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총상금 6억원, 우승상금 1억2000만원). 대회는 오는 12일부터 3일간 경기도 여주의 솔모로 컨트리클럽(파72·6527야드)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지난 세 번의 대회에서 유난히도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가 펼쳐져 큰 주목을 받았다. 초대 챔피언 이승현(28·NH투자증권)이 신들린 퍼트를 앞세워 5타 차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차지해 명품 대회의 서막을 알렸다.

KLPGA투어는 지난해 12월 열린 개막전부터 16개의 대회가 열리는 동안 11명의 우승자가 탄생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는 디펜딩 챔피언 이소영(22·롯데)이다. 이소영은 지난해 이 코스에서 11언더파 61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지난해 다승왕의 초석을 다졌다. 올시즌 16개 대회에 모두 출전해 톱10만 6번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우승이 없다. 이소영은 지난해의 좋은 기억을 통해 이번 대회를 터닝포인트로 삼겠다는 각오다.

이소영은 “작년에 코스레코드와 우승까지 거머쥘 수 있었던 좋은 기억이 있는 대회다. 요즘 퍼트가 마음에 들지 않는데, 지난해의 퍼트 감을 떠올려 좋은 경기했으면 좋겠다”며 “우승하고 싶지만 최대한 편하게 치겠다. 그리고 3주 간의 휴식을 가족들과 함께 즐겁게 보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소영의 걸림돌은 시즌 2승을 올린 이다연은 기아자동차 제33회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한데 이어 20일만에 다시 우승컵을 안았다. 이다연은 내친 김에 2주 연속 우승과 출전한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이다연은 “2주 간의 휴식을 취한 뒤라 걱정했지만, 샷과 퍼트감을 빠르게 찾으면서 우승까지 이어졌다”면서 “이번 대회에서도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면 좋은 성적은 따라올 것이라 믿는다. 잘 마무리해서 하반기에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올시즌 상반기에만 4승을 쓸어 담으며 효성에프엠에스 대상, 상금 그리고 K-랭킹까지 선두에 올라 2019 KLPGA투어를 ‘혜진시대’로 만들어가고 있는 최혜진도 빼놓을 수 없는 우승 후보다. 최혜진은 이번 대회를 통해 KLPGA 역대 최초 상반기에만 5승을 기록한 첫 번째 선수가 되겠다는 각오다.

또한, 올시즌 14개 대회에 출전해 이미 7억 2000만 원이 넘는 상금을 획득하며 효성에프엠에스 상금순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최혜진은 2018년의 오지현(23·KB금융그룹)과 2017년의 김지현(28·한화큐셀)이 벌어들인 상금을 훌쩍 뛰어 넘었다. 2016년의 박성현(26)까지 제치고 동기간(16개 대회) 최다 상금액을 벌어들인 선수로 등극했다.

올시즌 1승을 거둔 박지영(23·CJ오쇼핑)도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우승없이 꾸준히 톱10에 이름을 올려 대상포인트를 쌓아 3위를 기록 중인 박채윤(25·삼천리)도 통산 2승을 노린다. 그 어느 해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신인상 포인트 부문의 1, 2위 조아연(19·볼빅)과 이승연(21·휴온스)의 샷 대결은 이번 대회에서도 이어질 전망이다.

SBS골프는 12, 13일 1, 2 라운드는 낮 12시, 최종일 14일은 오전 11시부터 생중계 한다. 

안성찬 골프전문기자  golf@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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