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수에즈운하 통과 '원유운반선 2척' 수주... 계약 규모 1467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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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수에즈운하 통과 '원유운반선 2척' 수주... 계약 규모 1467억원
  • 양도웅 기자
  • 승인 2019.07.1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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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계약 포함해 올해 총 16척·33억 달러 수주
삼성중공업이 이번에 파나마 지역 선사로부터 수주한 원유운반선과 동일한 크기의 원유운반선. 이 원유운반선은 삼성중공업이 작년에 인도한 선박이기도 하다. [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이번에 파나마 지역 선사로부터 수주한 원유운반선과 동일한 크기의 원유운반선. 이 원유운반선은 삼성중공업이 작년에 인도한 선박이기도 하다. [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11일 파나마 지역 선사로부터 수에즈막스(S-Max)급 원유운반선 2척을 1467억원에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해당 선박은 2021년 3월에 인도될 예정이다.

수에즈막스(S-Max, Suez Canal Maximum)는 화물을 가득 실은 상태로 수에즈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최대 선형을 뜻하며, 크기는 13만~15만톤이다.

삼성중공업이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 및 선박평형수 처리장치(BWTS) 등을 탑재해 친환경 규제에 적합하다.

또, 선주사의 운항 조건에 최적화된 선형 및 추진기 등 연료 절감기술들을 대거 적용해 운항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삼성중공업이 국내 업계 최초로 독자 개발한 차세대 스마트십 시스템 '에스베슬(SVESSEL)'이 탑재돼 ▲연료 소모량 절감 가능한 최적 운항(항로) 계획 수립 ▲실시간 장비상태 감시 및 고장 진단 ▲육상 원격관제 기능 등을 제공함으로써 선박의 경제적이고 안전한 운항을 지원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환경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고효율 스마트 선박의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을 앞세워 수주 물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총 16척, 33억 달러의 수주를 기록중이며, 목표 78억 달러의 42%를 달성한 상태다. 

선종별로는 LNG운반선 10척, 원유운반선 4척, 특수선 1척 및 FPSO 1기를 수주하는 등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가 확대되고 있다.

 

 

양도웅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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