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지에이웍스,10억대 모바일 디바이스 데이터 분석 '업계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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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지에이웍스,10억대 모바일 디바이스 데이터 분석 '업계 최초'
  • 정두용 기자
  • 승인 2019.07.0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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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지에이웍스가 10억대의 모바일 디바이스 데이터를 업계 최초로 분석했다고 8일 밝혔다.

아이지에이웍스는 사실상 국내 유일의 빅데이터 전문기업으로, 이번에 달성한 모바일 디바이스 10억대 분석량은 세계 2위 수준이다.

이 회사는 모바일 기기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지표와 흐름을 한 눈에 확인하고 이를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바탕으로 빅데이터 분야를 개척하고 있다. 데이터 분석 기술과 마케팅 플랫폼 제공하는 종합 데이터 테크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국내에선 유일하게 제공하고 있다.

삼성, LG, 롯데, 신세계, SK 등 대기업뿐만 아니라, 신한, 하나, KB, 우리, 토스, 키움증권, 넷마블, 직방, 잡코리아 등 이커머스, 핀테크, 게임, O2O, 구인구직 등이 아이제에이웍스를 이용하고 있다. 총 2만8000여개의 회사가 다양한 기업들이 데이터 기반 마케팅을 위해 아이지에이웍스의 서비스를 도입했다.

국내 이커머스 분야의 경우 사용자 수(DAU, Daily Active User) 기준 상위 100개의 앱 중 75%가 아이지에이웍스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사용한다. 올해 상반기 동안에만 10조원 규모의 모바일 구매 데이터가 아이지에이웍스의 솔루션을 통해 분석되고 있다.

아이지에이웍스 측은 “모바일 데이터 플랫폼은 분석 규모와 기술력에서 국내 1위는 물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글로벌 선도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며 “동남아를 시작으로 전 세계 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이지에이웍스는 데이터 관련 사업성을 인정받아 올해 초 185억원 규모의 시리즈D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 지금까지 인터베스트, 소프트뱅크, 에이티넘파트너스, 한국투자파트너스, 프리미어파트너스 등 손꼽히는 대형 VC들로부터 누적 385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아이지에이웍스의 최근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 2017년 257억 원에서 지난해 578억 원으로 매출을 두 배 이상 올렸다. 올 상반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38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을 이어가는 중이다. 올해는 1000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손광래 아이지에이웍스 최고전략책임자(CSO)는 "글로벌 유니콘 기업이 진출한 상위 10개 산업 가운데 빅데이터 분야의 경우 한국 기업 진출이 전무했다”며 “그 동안 데이터 부문에 대규모 투자를 해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모바일 빅데이터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한 아이지에이웍스에 대한 시장의 평가와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관련 시장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정두용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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