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공장 상생 협약식...삼성전자·현대차·LG전자·포스코·두산 등 8개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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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공장 상생 협약식...삼성전자·현대차·LG전자·포스코·두산 등 8개사 참여
  • 박근우 기자
  • 승인 2019.07.0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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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 생산현장의 스마트화를 추진하기 위해 중기부 산하에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신설

정부 8대 혁신성장 선도사업 중 하나인 스마트공장 보급과 함께 제조혁신·연구개발·표준화 등을 종합 지원하는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출범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일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박영선 장관과 스마트공장 관련 유관 기관장, 스마트공장 보급사업 참여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단 출범식을 열고, 추진단의 1호 과제인 '스마트공장 상생 협약식'도 개최했다.

추진단은 지난해 12월 발표된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의 하나로, 중소기업 생산현장의 스마트화를 추진하기 위해 중기부 산하에 신설됐다.

초대 단장으로는 한국인더스트리4.0 협회장을 지낸 민간 출신 박한구 협회장이 영입됐다.

박영선 장관
박영선 장관

출범식에 이어 올해 상생형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에 참여하는 8개 대기업·공공기관과 4개 협력기관은 스마트공장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상생형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스마트공장을 통해 협업하면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보급사업에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 포스코, 두산, 한국수산원자력,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등 대기업·공공기관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한다.

또, 대한상의, 중기중앙회, 표준협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협력기관으로 함께 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위해 재원 출연과 집행, 중소·중견 기업 대상 노하우 공유 등에 협력키로 했다. 

박영선 장관은 "기업 규모나 고도화 수준에 따라 단계별 지원을 강화하고, 스마트공장 빅데이터 플랫폼과 센터를 구축해 중소기업도 대기업처럼 미래 수요를 예측하고, 불량 원인을 탐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대기업과 협력사 간 복지 인프라 공유, 기술지원, 상생결제 확대 등 다양한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니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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