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협회(회장 김주현)는 대학생들의 올바른 신용관리 의식 함양을 통한 건강한 금융활동을 이끌어 가는 '제3기 대학생 신용홍보단(서포크레딧)'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서포크레딧(SuppoCredit)은 지원(Support)과 신용(Credit)의 합성어로 대학생의 신용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건전한 신용관리 의식 함양을 지원한다는 의미다. 주요 활동으로는 대학생 신용관리 방법, 신용꿀팁, 20대를 위한 신용카드 사용방법 등을 SNS, 블로그 등 젊은 층에 익숙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해 또래 친구들에게 전달하는 활동을 수행하고, 가두 캠페인인 ‘신용페스티벌’도 개최한다.

모집대상은 신용교육과 올바른 신용관리에 관심 있는 전국 대학 재학생(휴학생 포함, 졸업예정자 제외) 개인 또는 팀단위(3~5명)며, 모집인원은 50명으로 내달 5일 18시까지 여신금융협회 교육연수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1차 온라인 서류 전형 후 2차 동영상 전형을 통해 최종선발되며, 신용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역별로 선발인원 배분 예정이다. 합격자 발표는 내달 말에 개별 통보한다.

서포크레딧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간 운영되며, 8월 21일부터 23일까지는 3일 간 전문가 특강, 신용체험활동, 업계 직원과의 멘토링 등의 내용으로 대학생 신용캠프가 진행된다. 활동 내용은 신용의 중요성, 신용관리법, 신용관리 유의사항 등에 대한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이며, 개인·팀 미션과 전체 미션 수행 후 관련 내용을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전파할 예정이다.

활동을 시작하는 대학생들에게는 여신금융협회장 명의의 위촉장과 신용홍보단원증이 수여되며, 소정의 활동비도 지원된다. 우수활동 홍보단원에게는 포상이 주어지며, 여신금융협회 교육연수원 주관 각종 교육과 특강에 참가하거나 여신금융업계 선배와 멘토링 프로그램이 제공되는 등 혜택이 제공된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신용홍보단이 직접 체득한 신용의 중요성과 올바른 신용관리법을 또래 대학생들에게 스스로 전파함으로써 공감대 형성을 통한 자발적인 신용관리 의식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특히 금융교육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제대로 된 신용관리 방법 등을 체득할 수 있는 금융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강화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서포크레딧은 예비 사회인에 대한 올바른 신용관리 의식 제고 등을 위해 2017년 협회 주관으로 처음 도입했으며, 전 금융권이 공동 조성한 신용회복위원회 ‘새희망힐링펀드’ 기금으로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