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가렉스가 눈보라 속에서 울부짖다! 캡콤, ‘몬스터헌터: 아이스본’ 국내 발표
상태바
티가렉스가 눈보라 속에서 울부짖다! 캡콤, ‘몬스터헌터: 아이스본’ 국내 발표
  • 최명진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9.06.26 10: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캡콤은 25 서울 CGV청담 시네시티에서 자사의 수렵액션게임 ‘몬스터헌터 월드(이하 몬헌 월드)’ 확장팩 ‘몬스터헌터 월드: 아이스본(이하 아이스본)’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츠지모토 료조 몬스터헌터 월드 프로듀서가 참석해 아이스본의 다양한 정보를 공개했다.

 

아이스본은 상위와 하위로 이뤄진 기존 난이도에 마스터랭크라는 전작의 G급에 해당되는 퀘스트가 더해지면서 몬헌 월드의 엔딩부터 이어지는 새로운 스토리가 진행된다. 주인공은 기존 몬스터인 레이기예나가 바다를 건너는 이상 현상을 쫒아 눈과 얼음이 뒤덮은 극한지에 다다르게 된다.

신규 지역인 극한지는 조사를 계속할 수록 탐사지역이 점점 넓어지게 되고, 최종적으로는 확장팩 이전에 제일 넓었던 지역인 고대수의 숲보다  거대한 필드가 눈앞에 펼쳐진다.

신규 거점인 세리에나는 기존 거점과는 달리   컴팩트하게 구성돼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예를 들어 마이하우스에서만 가능했던 룸서비스를 밖에서도 받을  있다. 아울러 새로운 설비인 증기 기관 관리소에서는 사냥에서 모은 연료를 사용해 미니게임을 진행할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아이템을 받을  있다.

몬스터헌터의 핵심이라고   있는 몬스터도 대거 추가된다. 먼저  뿔을 활용해 필드의 다양한 사물을 이용한 공격을 해오는 ‘맹우룡 버프바로 극한지에서 가장 처음 만날  있는 수룡형 몬스터인 ‘동어룡 브란토도스 눈을 헤엄치면서 호시탐탐 유저들을 노린다.

또한 몬스터헌터 2G 메인 몬스터 ‘신룡 나르가쿠르가 몬스터헌터 포터블 2 메인 몬스터인 ‘광룡 티가렉스 월드에 등장했다. 마지막으로 아이스본의 간판 몬스터이자 수렵이 까다로운 새로운 고룡인 빙룡 이베르카나는 많은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스토리에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을 예정이다.

행사 중에는 츠지모토 료죠 프로듀서는 몬스터헌터 월드의 플래너를 담당하고 있는 마츠모토 아키라와 함께 직접 아이스본의 체험판을 시연하면서, 소형 몬스터를 탑승할  있는 몬스터라이드를 비롯한 다양한 액션을 소개했다.

 

신규 보조장비인 클러치 클로는 몬스터의 육질을 연하게 만들어 수렵을 도와주지만, 타이밍이 어긋나면 오히려 역공의 위험이 있는 양날의 검으로 수렵을 더욱 박진감 넘치게 만들어 준다. 아울러 소형 몬스터를 호출해 타고 다니는 몬스터라이드는 높은 이동속도와 더불어 숫돌이나 회복약도 사용할  있어 도망치는 몬스터를 추격하는데 용이하다.

2인용 난이도도 새롭게 추가됐다. 기존에는 싱글 난이도와 멀티 난이도만 존재했지만 2 플레이를 즐겨하는 유저수가 많아짐에 따라 새롭게 추가됐다. 또한  명이 접속이 끊어져도 난이도가 유지되던 월드와는 달리 아이스본에서는 1 난이도로 다시 돌아가는 이점이 생겼다.

츠지모토 료조 프로듀서는 "한국의 많은 유저들이 아이스본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한다", "7 중순에는 새로운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 전했다.

한편,   행사 마지막에는 열혈 게이머로  알려진 배우 심형탁이 깜짝 등장해 객석을 술렁이게 했다. 베타테스트에서 태도로 7분만에 티가렉스를 잡았다고 밝힌 심형탁은 츠지모토 프로듀서와 함께 티가렉스 수렵을 15분만에 잡아내면서 실력을 입증했다.

심형탁은 "신규 요소인 클러치 클로만으로도 새로운 게임이  느낌을 받았다", "기존 유저들과 함께 아이스본을 통해서 몬헌 월드의 세계로 새롭게 오시는 분들도 설산을 즐겼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몬스터헌터 아이스본은 오는 2019 9 6일에 PS4 발매할 예정이다. DLC 단일 판매와 함께 본편과 아이스본의 세트인 마스터에디션도 함께 판매하고, 6 28일부터 발매일 전날인 9 5일까지 전국 대형마트에서 예약을 시작한다. 또한 28일부터 7 1일까지 일반 유저들도 몬스터헌터 아이스본의 체험판을 즐길  있을 예정이다.

최명진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