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대 창의·도전적 기초연구자 11명, 정부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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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대 창의·도전적 기초연구자 11명, 정부 지원받는다
  • 정종오 기자
  • 승인 2019.06.2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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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선정된 11명 중 8명, 30~40대”

 

 

리더연구에 선정된 손훈, 이승재, 이정호, 차재춘, 윤재웅 박사(왼쪽부터).[사진=과기정통부]
리더연구에 선정된 손훈, 이승재, 이정호, 차재춘, 윤재웅 박사(왼쪽부터).[사진=과기정통부]

 

국내 최고 수준의 기초연구자 11명에 대한 정부 지원이 결정됐다.

1997년부터 추진돼 온 리더연구는 개인 단위 연구지원을 통해 창의적 기초연구 능력을 높이고 연구를 심화·발전시킬 수 있도록 연구비를 지원하는 국내 대표 기초연구사업이다. 매년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자를 선정해 9년 동안 연평균 8~1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선도연구센터는 1990년부터 국내 대학의 우수 연구 인력을 학문 분야별 특성에 맞게 조직화, 집중적으로 지원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 집단으로 성장·견인하는 사업이다. 7년 동안 연간 14~20억 원의 연구비를 제공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국내 대표 기초연구사업인 리더연구선도연구센터2019년도 신규 연구자 11명을 선정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기초연구 분야 국내 최고 수준의 개인연구(리더연구), 집단연구(선도연구센터) 사업으로 연구자 주도의 창의적·도전적 기초연구 지원을 통해 국내 과학기술 역량과 국가경쟁력 강화에 그 목적이 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공모과제를 접수하였다. 연구의 창의성과 도전성, 연구자의 우수성 등을 중심으로 심층평가를 통해 총 11개 과제(리더연구 5, 선도연구센터 6)를 선정했다.

리더연구(개인)와 선도연구센터(집단)가 기초연구사업 중 최고 단계의 사업임에도 올해 선정과제의 73%(11개 중 8)40대 이하 연구책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30~40대 연구책임자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정병선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연구자들이 창의적이고 자율적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연구자 중심의 기초연구비를 확대하겠다연구자가 창의적이고 자율적 환경에서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제도 등은 지속해서 개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리더연구(5)]

손훈(1969년생) 한국과학기술원 건설 및 환경공학과 교수

과제명: 온라인 비파괴 검사 및 실시간 3D 프린팅 공정관리

이승재(1971년생) 한국과학기술원 생명과학과 교수

과제명: RNA 품질관리를 통한 건강 수명 증진

이정호 한국과학기술원 의과학대학원 부교수

과제명:뇌 체성 돌연변이 연구단

차재춘(1971년생) 포항공과대학교 수학과 교수

과제명:4차원 위상수학과 매듭

윤재웅(1975년생)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선임연구원

과제명: 집적형 Non-Hermitian 광자 공학

 

[선도연구센터(6)]

이지운(1980년생) 한국과학기술원 수리과학과 교수]

과제명: 확률 해석 및 응용 연구센터

심재윤(1969년생) 포항공과대학교 전자전기공학과 교수

과제명: 확장형 양자컴퓨터 기술융합 플랫폼 센터

한정환(1960년생)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과제명:에피지놈 다이나믹스 제어 연구센터

고정태(1968년생)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

과제명:경조직 바이오 인터페이스 연구센터

박상면(1973년생) 아주대학교 약리학교실 교수

과제명: 뇌질환 융합연구센터

이석형(1965년생)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과제명:빅데이터 기반 암진화 연구센터

선도연구센터 지원자에 이름을 올린 이지운, 심재윤, 한정환, 고정태, 박상면, 이석형 박사.[사진=과기정통부]
선도연구센터 지원자에 이름을 올린 이지운, 심재윤, 한정환, 고정태, 박상면, 이석형 박사(왼쪽부터).[사진=과기정통부]

 

 

정종오 기자  scienc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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