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베트남 최초의 LNG 터미널 공사 수주...총 공사규모 1억7950만 달러
상태바
삼성물산, 베트남 최초의 LNG 터미널 공사 수주...총 공사규모 1억7950만 달러
  • 윤영식 기자
  • 승인 2019.06.25 09: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물산건설부문(대표이사이영호)은 베트남 국영 가스회사인 페트로베트남 가스(Petrovietnam Gas Corporation)가 발주한 티 바이(Thi Vai) LNG 터미널 공사를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현지업체인 PTSC(Petrovietnam Technical Services Corporation)와 컨소시엄을 구성,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전체 공사금액 1억7950만 달러로,삼성물산 지분은 약 61%인1억950만 달러(한화 약 1270억원)다. 총 공사기간은 40개월이며, 2019년 6월 30일 착공, 오는 2022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티 바이 LNG 터미널은 베트남 최초의 LNG 터미널 건설 프로젝트로,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남동쪽으로 약 70km 떨어진 해안 지역에 18만㎥ 규모의 LNG 탱크 1기와 기화송출설비, 접안시설 등을 건설하는 공사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향후 발주 예정인 년 짝(Nhon Trach) 복합화력발전소에 연료를 공급하는 시설을 확보하게 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경제성장으로 에너지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베트남 시장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며, 베트남 최초의 LNG 터미널 공사를 수주함으로써 향후 추가 발주가 예상되는 에너지 저장시설 수주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고 자평했다.

베트남 티 바이 LNG터미널 계약식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물산 제공)
베트남 티 바이 LNG터미널 계약식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물산 제공)

 

윤영식 기자  wcyoun@gmail.com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