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언틱과 WB게임즈가 20일 선보인 증강현실 모바일 게임 '해리포터: 마법사 연합(이하 해리포터AR)'이 출시와 동시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해리포터AR은 WB게임즈와 나이언틱이 공동 제작한 AR 모바일 게임으로, 주문을 외워 마법에 걸린 유물이나 생물, 사람, 기억 등을 머글의 눈에 들키지 않도록 적절한 장소로 돌려보내는 콘텐츠가 준비돼있다. 또한, 지도 상의 요새는 전작인 포켓몬GO의 체육관처럼 공동 아레나, 전투, 팀 아레나 등 실시간 멀티플레이 기능을 제공한다.
시장 조사 업체인 센스 타워에 따르면 해리포터AR은 출시 15시간 만에 미국 애플 앱스토어 무료 인기 앱 1위에 올랐고, 양대 마켓에서 24시간 동안 40만대에 설치되어 30만 달러(한화 약 3억 4,725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국내에서는 6월 28일 첫 선을 보이는 행사가 개최되며 이 자리에는 나이언틱과 WB게임즈 관계자가 대거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명진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저작권자 © 녹색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