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대비물질 표준작업절차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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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대비물질 표준작업절차서’ 발간
  • 조원영
  • 승인 2015.09.1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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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물질안전원(원장 김균)은 화학사고 현장 측정분석차량의 신속한 화학물질 분석과 결과도출의 체계 구축을 위한 ‘사고대비물질 표준작업절차서’를 18일 발간한다.

이번 절차서는 국정과제인 ‘화학사고 예방․대응․사후관리 체계 구축’에 기여하고 화학사고 대응기관인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에 지난해 도입된 화학사고 현장 측정분석차량 탑재장비의 효율적인 운영과 사고현장에서 정확한 화학물질을 분석하기 위한 것이다.

절차서는 시흥, 울산, 서산, 여수, 구미, 익산 등 6개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에 배포되며 화학물질의 정성·정량 분석 가능한 체계 구축과 사고대응 효율성을 높이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절차서는 화학물질 분석 전과정인 시료채취, 시료 전처리, 검정곡선 작성, 시료분석, 결과해석 등의 내용을 수록했다.

표준물질의 측정 가능한 농도 범위와 최적의 기기분석의 조건을 설정하여 사고현장에서 신속하게 측정·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절차서 부록에는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분석장비와 시료전처리·포집장치의 운영 설명서를 포함했다.

특히, 적외선분광기와 기체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기를 운영할 때 정성분석을 위한 58종에 이르는 화학물질 스펙트럼 정보를 수록하여 사고 발생시 화학물질에 대한 정확하고 신속한 분석이 가능하도록 했다.

화학물질안전원은 이번 절차서를 통해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의 사고물질 분석 역량의 강화로 과학적인 현장대응 체계가 확립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절차서는 그림파일(PDF) 형태로 화학물질안전원 누리집(nics.me.go.kr)에도 이달 말 공개된다.

조원영  jwyc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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