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1박2일 울산콤플렉스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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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1박2일 울산콤플렉스 방문
  • 황창영
  • 승인 2015.08.2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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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17일 확대경영회의를 시작으로 대전∙세종 창조경제혁신센터, 대전 R&D센터, 이천 반도체사업장을 방문한 데 이어 20일에는 1박2일간의 일정으로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를 찾았다. 

최태원 회장이 방문한 울산 콤플렉스는 석유∙화학 사업장이 있는 곳으로, SK그룹의 최대 매출을 차지하는 곳일 뿐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의 튼튼한 버팀목이 되는 정유•석유화학공장이 있다. 

최 회장은 이날 울산 콤플렉스에서 정철길 SK이노베이션 사장을 비롯해, 김준 SK에너지 사장, 차화엽 SK종합화학 사장, 이기화 SK루브리컨츠 사장, 이양수 울산콤플렉스 부문장 등 관련회사 경영진과 임직원을 만나 위기극복 노력을 격려하고, 경제활성화에 울산 콤플렉스가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로써 최태원 회장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주일간의 분 단위 현장경영으로 국가 경제활성화 화두인 창조경제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SK그룹의 경제활성화 3대 핵심지까지 모두 돌아보게 됐다. 

경제활성화를 위한 SK그룹내 3대 핵심지는 SK그룹내 최대 규모의 연구소인 대전 R&D센터 그리고 최대 투자 관계사인 SK하이닉스, 그리고 최대 규모 매출 발생 및 국가경제 핵심 기반산업인 울산 콤플렉스 등이다. 

울산 콤플렉스를 찾은 최태원 회장은 우선, 근래 사상 최악의 경영환경에 처해 있는 정유 및 석유화학 사업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위기 극복에 매진하고 있는 현장 구성원들을 일일이 찾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최태원 회장은 “비록 지난해 37년만에 불가피한 첫 적자를 냈지만, 정철길 사장 이하 전 구성원들이 대동단결해 의미 있는 실적개선을 이뤄낸 것을 보고, 우리에겐 그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는 ‘패기 DNA’가 있음을 재확인했다”고 격려하면서, “위기 극복에 적극 나서 주고 있는 임직원들이 자랑스럽고,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최 회장은 이어 “우리가 갖고 있는 패기와 열정으로 최근 다시 어려워지고 있는 경영환경에 대한 대응을 넘어,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울산 콤플렉스가 경제활성화의 최 선봉에 서 달라”고 당부하면서, “이를 통해 대한민국 제 1의 기업도시인 울산에서부터 경제활성화 물결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풍상을 앞서 맞을 각오를 하고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최l태원 회장은 울산콤플렉스 현장경영에 이어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도 들러 창조경제 현장도 직접 볼 예정이다. SK가 지원하는 센터가 아닌 다른 기업이 후원하는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한 것은 지난 18일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 이어 두 번째다. 

SK는 최 회장의 이 같은 방문에 대해 “SK가 지원하는 곳은 잘 알고 있지만, 다른 센터가 어떻게 하고 있는지 알아야 향후 대전∙세종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실질적인 성과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만큼 최고경영자가 직접 보고 배우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황창영  1putter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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