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계운 K-water 사장 가뭄현장서 가뭄실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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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계운 K-water 사장 가뭄현장서 가뭄실태 점검
  • 황창영
  • 승인 2015.06.0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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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지속된 강수량 부족에 따라 최근 한강수계를 중심으로 가뭄이 심각해지고 있다.

‘14년부터 현재까지 한강수계 다목적댐(소양강·충주·횡성댐)의 강수량은 예년의 65%, 유입량은 44%에 불과한 수준으로, ◦ 한강수계는 금일(6.8일) 기준 역대 최저 수준의 저수량을 기록하고 있다(예년의 65%). 충주댐 역대 최저, 소양강댐·횡성댐은 역대 두 번째로 낮다(다른 수계 댐은 정상)

전국 농업용 저수지 저수율 63%, 경기·강원지역 저수율은 40~50% 수준으로 일부지역 농업용수가  부족 한 실정이다.

이에따라  K-water(사장 최계운)는 가뭄대책본부를 운영하여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가뭄 심화에 대비한 댐 용수를 비축하는 등 과학적인 ‘선제적 용수비축방안’을 마련 지난 3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다목적댐과 보를 연계운영하여 효율적인 용수공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선제적 용수비축방안은  댐별 기준저수량에 따라 가뭄 단계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단계로 설정하고, 댐 방류량을 조정하여 심각한 가뭄에 대비한 용수를 비축하고 있다.

또한, 계곡수나 지하수 고갈에 따른 경기·강원 등 가뭄지역 16개 시·군에 2014년 12월부터 현재까지 병물 94천병 및 급수차량 2,192㎥의 용수를 긴급 지원하였다.

아울러, 가뭄에 따른 임진강 하류 농업용수 취수 장애 해소를 위해홍수조절댐인 군남댐 담수기간을 6월말까지 연장하는 한편, 공급량을 최대 3배까지 증량하는 등 유연한 댐 운영으로 하류 농업용수를 지원하였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6.9일 충주댐을 방문한 자리에서 “금년 6월말 우기전까지 한강수계 댐 용수공급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나, 강우 부족이 지속될 경우 용수비축을 위한 추가 조치도 준비하여 국민들께 최대한 불편을 드리지 않도록 하겠다.“며 “향후 심각한 가뭄 발생에 대비하여 각 가정과 사업장 등의 절수 생활화와 물부족 극복을 위한 전국민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 며 대국민 물절약 동참도 부탁했다.

K-water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용수수급 상황 모니터링 및 장․단기 가뭄대책을 추진하여 가뭄으로 인한 국민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통합물관리 관점에서 근본적으로 가뭄을 해소하기 위한 지역 물배분체계 조정, 지하수댐 건설 등 장기적 대책도 검토중이다.

황창영  1putter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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