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산업기술원, ‘환경기술개발(R&D) 배심원단’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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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산업기술원, ‘환경기술개발(R&D) 배심원단’ 모집
  • 조원영
  • 승인 2015.03.2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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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의 소통을 존중하는 정부3.0 기조에 따라 환경기술개발 사업에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환경기술개발(R&D) 배심원단’을 모집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은 환경기술의 최종 수요자인 국민의 의견을 기술개발 전 과정에 반영하여 국민 공감형 환경기술개발을 실현하기 위해, 2015년 환경기술개발 배심원단 신청을 3월 26일부터 4월 3일까지 받는다.

환경 분야에 관심이 있는 20세(1996년생)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www.keiti.re.kr)을 통해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담당자 이메일(survey_rnd@keiti.re.kr)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분야는 기후․대기 환경, 물 환경, 생태계 복원, 환경보건, 자원순환, 토양․지하수, 환경정책, 환경성 향상 등 8개 분야며, 서류전형 등 심사과정을 거쳐 총 4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배심원단에 선발되면 올해 5월부터 내년 4월까지 1년간 활동한다. 환경산업기술원에서 진행하는 글로벌탑 환경기술개발, 환경산업 선진화기술개발사업 등 총 2,000억 원 규모의 환경기술개발 14개 사업의 기획․평가․관리 과정에도 참여한다.

배심원단은 환경과제 발굴 단계에서 국민이 체감하는 환경문제에 대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과제 평가 단계에서 모니터링에 참여하여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가 내려지는지 감독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기술개발 성과발표회와 공청회 등에 참석해 제도 개선과 수요기술에 대한 의견을 제출할 수 있으며, 이는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내년도 환경기술개발 사업 기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환경산업기술원은 배심원단 운영을 통해 환경기술개발에 대한 정보를 국민에게 개방하고, 발전방향에 대해 국민과 소통할 방침이다. 특히 국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국민과 협업하는 ‘국민 참여형 환경기술개발’을 진행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통해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창조경제 실현을 지원하고 정부3.0을 구현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김용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은 “국민이 공감하고 필요로 하는 환경기술개발을 진행하여 환경복지 사회의 실현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원영  jwyc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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