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중국인 대상 유니온페이 브랜드 기프트카드 출시
상태바
신한카드, 중국인 대상 유니온페이 브랜드 기프트카드 출시
  • 황창영
  • 승인 2014.12.24 09: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나라를 찾는 중국인 등 외국 관광객들이 카드 한 장으로 각종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신한카드(사장 위성호)는 충전식 선불카드인 ‘KPASS신한러브코리아카드’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이 카드는 유니온페이(UPI, 은련) 브랜드로 출시되어 관광 차 우리나라를 찾는 중국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카드는 먼저 외국인이 국내에서 쇼핑한 물품에 부과되는 내국세를 별도 서류 준비 없이 편리하게 환불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내국세 전자 환급 서비스에 가입한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내국세가 자동으로 계산되어 인천국제공항, 김포국제공항, 서울 명동 도심 환급처 등에서 바로 환급 받는 방식이다. 

또 경복궁, 창덕궁 등 중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서울 주요 고궁 입장료를 10% 할인해주고, 곤지암 리조트 스키장 리프트, 렌탈 최고 15% 할인, 웅진플레이, 원마운트 등 레저 테마파크 할인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중국인들이 미용에 관심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박준 뷰티랩, 박승철 헤어스투디오 등 유명 뷰티숍에서 품목별로 최고 20%를 할인해주는 서비스도 있다. 

이외에도 신한은행에서 환전 시 수수료 우대 서비스, 공항 픽업 및 센딩 서비스 20% 할인, 공항 VIP 서비스 30% 할인, 공연/숙박/의료관광상품 할인 등 여행자 편의 서비스와 티머니 교통카드 등의 서비스가 제공되는 만큼 외국인 관광객들의 필수품이라 할 수 있다. 

이 카드는 5만원, 10만원, 20만원, 30만원, 50만원권이 있으며, 1만원 단위로 추가 충전 가능하다. 프리미엄트래블센터/인터내셔널택시부스(1644-1493)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카드 빅데이터센터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외국인의 국내 카드 사용액은 4조 8,290억원인데 이 중 중국인의 사용액이 2조 5,514억원으로 무려 52.8%를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중국인의 국내 카드 사용이 계속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중국 관광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창영  1putter1@naver.com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