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한국 안전규제 체제, 효과적으로 개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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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한국 안전규제 체제, 효과적으로 개선되었다”
  • 조원영
  • 승인 2014.12.1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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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자력기구(IAEA)와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이은철, 이하 원안위)는 19일(금) 통합규제검토서비스(IRRS*)  종료회의(장소 : 대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를 개최하고 지난 8일(월)부터 12월 19일(금)까지 실시한 IRRS를 마무리하였다고 밝혔다. 

IRRS(Integrated Regulatory Review Service) 는 IAEA가 회원국의 원자력 안전규제 체계, 제도 및 규제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개선 방안을 제공해 주는 서비스로, 2006년부터 시작하여 2014년 12월 현재 49개국에서 60회 실시됐다.

이번 IRRS에서 IAEA는 2011년 수검 결과에 대한 권고?제안 사항의 이행 현황뿐만 아니라  방사선원, 해체, 핵주기시설, 폐기시설, 직무?의료 피폭, 방사성물질 운반, 환경감시, 안전-안보 연계 등 12개 분야를 새롭게 검토하였으며,한국원자력환경공단(폐기시설), 한전원자력연료(핵주기시설) 및 병원(방사선원 이용시설) 등 방문하여 현장의 규제활동도 함께 검토했다.

이날 종료회의에서 게오르그 슈바르츠(Georg Schwarz) IRRS 검토단장은 “한국은 2011년 도출된 개선 필요 사항을 성공적으로 해결하였다”고 밝히며,   "이는 한국이 원자력 안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음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또한, IAEA를 대표하여 참석한 데니스 플로리(Denis Flory) 사무차장은 “이번 IRRS로 원자력 안전규제 체제를 효과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한국의 노력이 전세계에 조명되었다”라고 호평하였으며,  “IRRS를 통해 IAEA의 안전 기준이 유용하다는 것이 다시금 증명되었다”라고 했다.

이번 수검에서 검토단은 한국이 2011년 이후 개선한 사항과 2014년 신규 우수사례의 도출과 함께, 향후 원자력 안전규제 체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개선 사항을 제시했다.

조원영  jwyc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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