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공동투자 펀드 2015년까지 7500억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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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공동투자 펀드 2015년까지 7500억원 조성
  • 녹색경제
  • 승인 2011.04.2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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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4월 20일(수, 15시)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에서 2011년도 제2차 중소기업기술혁신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협력펀드를 2015년까지 7,500억원 수준까지 지속적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중소기업기술혁신추진위원회는  기술혁신촉진법에 의거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에 관한 사항의 심의·조정 하는 기구다.

이번 회의에는 위원장인 이재의 아주대 교수를 비롯하여 교육과학기술부, 방위사업청, 중소기업청 등 정부위원, (주)알코 최계희 대표 등 중소기업계, 한국산학연협회 김광선 회장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늘 위원회에서 중기청은 동반성장과 연계하여 협력펀드를 2015년까지 7,500억원 수준까지 지속적으로 확대·조성하고,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펀드조성이 확정되거나 실무협의가 진행 중인 9개 대기업 및 공기업과의 신속한 협약을 추진키로 했다.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을 위해 마련 중인 민·관 공동투자 R&D 추진계획안에 대해서는, 국산화 및 신제품 개발이 필요한 대기업 및 공기업이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사전에 펀드를 조성하여 중소기업 기술개발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2011년 현재까지 15개 대기업 및 공기업이 참여하여 1,580억원의 협력펀드가 조성되었고, ‘09~’10년까지 2년간 49개 중소기업 기술개발과제 지원을 위해 178억원이 집행된다.

* 펀드조성액 확대(억원) : (’08년)130→(’09년)430→(’10년)1,230→(’11년)1,580
* 투자기업 증가(개사) : (’08년) 2→(’09년) 9→(’10년) 13→(’11년) 15

 ‘10년 수립된 중소기업 통합기술로드맵에서 도출된 17대 전략분야별 전문 중소기업 육성방안 수립계획안에 대해서는 그간 신성장동력 산업 형성 과정에서 중소기업의 역할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신성장동력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이 미흡하다는 반성 하에 추진하는 것이다.

17대 전략분야에 대한 기술·시장·산업동향 파악과 더불어 국내외 정책동향 및 최근 이슈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분야별 맞춤형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금년 말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17대 전략분야는  풍력, 태양전지·태양광, 수소연료전지, 바이오매스에너지, 차세대조명·LED, 그린IT, 고효율2차전지, 친환경생산·신소재, 폐기물자원에너지, IT융합, 로봇응용, 신소재·나노융합, 바이오, 고부가식품, 콘텐츠·소프트웨어, 제조기반기술, 화학소재공정 등이다.

이를 위해 17대 전략분야별로 중기청과 산하 전문기관, 외부 연구기관의 전문가 등으로 T/F를 구성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정부출연연구기관을 활용한 중소기업 R&D 지원 강화 방안에 대해서는, 정부출연연이 보유한 첨단기술의 중소기업 이전 및 사업화 촉진, 공동기술개발 등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출연연의 조직체계 개편 등 제도적 방안 마련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출연연 내 중소기업 R&D 지원 전담조직 설치 및 전용 기술개발사업 신설, 전담조직 근무 연구원에 대한 인센티브제도 도입 등을 촉구했다.

향후 중기청에서는 오늘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개선·보완하여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안건 상정 등을 통하여 최종계획을 확정하여 시행할 방침이다.
김완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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