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11 상하이 모터쇼 참가 ‘위에둥’개조차 및 신형 ‘그랜저’중국 시장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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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11 상하이 모터쇼 참가 ‘위에둥’개조차 및 신형 ‘그랜저’중국 시장 최초 공개
  • 녹색경제
  • 승인 2011.04.1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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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준중형 시장의 리딩 브랜드‘위에둥’이 보다 역동적인 디자인과 강력해진 상품성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19일(현지시각)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신 국제전시장(Shanghai New International Expo Center)’에서 열린 ‘2011 상하이 모터쇼(The 14th Shanghai International Automobile Industry Exhibition)’에서 현지 전략 모델‘위에둥’의 개조차와 고품격 럭셔리 세단 신형‘그랜저’(현지 수출명: 아제라)를 중국 시장에 최초로 공개했다.

또한 현대차는 지난 8일 현지 출시한 신형 ‘쏘나타’를 비롯해 신개념 PUV(Premium Unique Vehicle) ‘벨로스터’ 등의 프리미엄 양산차와 ‘쏘나타 하이브리드’, 전기차 ‘블루온’, 연료전지 콘셉트카 ‘블루스퀘어(HND-6)’ 등의 친환경차를 대거 전시하며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선두 업체로서의 이미지를 굳건히 했다.

 
신종운 현대차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대차는 위에둥, 엘란트라 등 현지 전략 모델의 폭발적인 인기와 철저한 현지 밀착형 마케팅에 힘입어 작년 한해 중국에서 70만대 판매 돌파라는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중국 시장의 대표 업체로 도약한 현대차는 나아가 세계의 자동차 업계를 이끌며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자동차 업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대차는 올초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를 발표하고 독창적인 생각과 시도로 고객에게 언제나 새로운 감성가치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비싼 차만이 럭셔리함을 갖출 수 있다는 생각, 쿠페는 반드시 문이 2개여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과감히 탈피한 신형 그랜저와 벨로스터는 이러한 현대차만의 새로운 생각을 잘 구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8년 4월 출시된 위에둥은 아반떼(HD)를 기반으로 개발된 중국 현지 전략모델로, 중국 시장에서 가장 큰 수요층을 형성하고 있는 준중형급에서 꾸준히 판매를 확대해 왔다.

특히 2009년과 2010년 2년 연속 월 평균 2만 여대의 판매를 기록한 위에둥은 작년 한해 총 23만 3천 여대가 판매돼 전체 차종 중 판매 2위(중국 연석회의 기준)에 오르며 현대차의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 2008년 첫 출시 후 3년 만에 새롭게 태어난 위에둥 개조차는 젊은 타깃 수요층을 고려해 더욱 역동적이면서 세련된 내·외관 디자인을 구현하고 고객 선호 사양을 대거 적용해 동급 최고의 상품 경쟁력을 갖췄다.

위에둥 개조차의 외관은 후드 캐릭터 라인 및 리어램프의 위치 변경 등을 통해 전반적으로 와이드한 분위기에 볼륨감을 더했으며, 실내 공간 또한 도어트림의 재질을 고급화하고 에어벤트 부위에 크롬을 적용하는 등 더욱 품격 있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아울러 위에둥 개조차는 ▲버튼시동&스마트키 ▲슈퍼비전 클러스터 ▲경제운전 안내시스템 ▲내비게이션&DVD 시스템 등 중국 현지 고객이 선호하는 고급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했다.

동급 최강의 상품성을 확보한 위에둥 개조차는 올해 상반기 중 출시 예정으로 중국 준중형 시장에서의 또 한번의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현대차가 중국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인 5세대 신형 그랜저(현지 수출명: 아제라)는 점차 확대되고 있는 중국 고급차 시장 공략을 위한 현대차의 새로운 수출 모델로, 웅장하면서도 세련미가 돋보이는 고급스러운 디자인, 동급 최강의 성능과 연비, 최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으로 무장했다.

현대차의 디자인 조형 미학 ‘플루이딕 스컬프쳐’를 계승한 신형 그랜저의 외관은 매끈하게 이어지는 역동적인 캐릭터 라인과 풍부한 볼륨감의 조화, 고급스러우면서도 당당한 이미지 구현을 통해 ‘웅장하면서도 진보적인 스타일’로 완성됐다.

또한 6단 자동변속기를 기본 적용한 신형 그랜저는 최고 출력 180ps, 최대 토크 23.6kg·m, 연비 11.1km/ℓ(AT, 중국 인증 기준)의 세타Ⅱ 2.4 MPI 엔진과 최고 출력 250ps, 최대 토크 28.8kg·m, 연비 10.2km/ℓ(AT, 중국 인증 기준)의 람다Ⅱ 3.0 MPI 엔진을 탑재해 강력한 동력 성능과 우수한 연비를 달성했다.

특히 신형 그랜저는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9에어백 ▲차체자세 제어 장치(ESC)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 등의 첨단 안전사양과 ▲전자 파킹 브레이크(EPB) ▲와이드 파노라마 썬루프 ▲스마트키 웰컴 시스템 등 다양한 고객 편의사양을 적용해 고객의 안전성 및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극대화했다.

대한민국 대표 럭셔리 세단 신형 그랜저는 상반기 중 현지 시장에 출시될 예정으로 중국 고급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이달 초 출시 후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 신형 쏘나타와 비대칭 1+2도어 구조로 쿠페의 스타일과 해치백의 실용성을 절묘히 결합한 신개념 PUV 벨로스터도 함께 전시해 중국 시장에서의 브랜드 고급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별도의 존을 마련하고 쏘나타 4대를 동시에 전시해 세련된 스타일과 강력한 동력성능, 동급 최강의 안전 및 편의사양이 조화를 이룬 월드 클래스 중형 세단 쏘나타의 우수한 상품성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차는 엘란트라, 베르나 등 기존 인기 모델의 판매 확대와 위에둥 개조차, 신형 쏘나타, 신형 그랜저 등의 신차 출시를 통해 올해 중국 시장 점유율 확대와 브랜드 고급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제3공장이 완공되는 2012년에는 100만대 생산체제 구축과 함께 명실공히 중국시장의 대표 업체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미래 자동차 업계의 생존 화두인 친환경과 텔레매틱스의 앞선 기술력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하고, ▲쏘나타 하이브리드 ▲양산형 고속 전기차 블루온 ▲연료전지 콘셉트카 블루스퀘어(HND-6) 등의 친환경차와 ▲스마트 커넥티비티 시스템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카 전용 텔레매틱스 시스템 등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아울러 현대차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를 중국 시장에 공개하고 모터쇼에 대한 현대차만의 새로운 생각을 통해 행사장을 찾은 고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전시된 차량을 단순히 수동적으로 관람하는 것에서 벗어나 보다 능동적인 참여와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텔레매틱스 시스템 체험 코너 ▲벨로스터 드라이빙 게임 머신 ▲QR코드를 활용한 실시간 정보 공유 등의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해 중국 관람객들의 만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이번 상하이 모터쇼에 총 2,049㎡(약 620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소형 CUV 콘셉트카 커브(HCD-12), 에쿠스, 로헨스(국내명 제네시스), ix35(국내명 투싼ix) 등을 포함해 총 22대의 완성차를 전시할 예정이다.
정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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