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술사업화의 길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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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술사업화의 길을 묻다”
  • 조원영
  • 승인 2014.10.1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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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구재단(이사장, 정민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원장, 이병권)이 공동으로 ‘공공연구성과의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한 국제포럼’을 지난 17일(금)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이번 국제포럼은 창조경제의 실질적 성과창출과 밀접하게 관련 있는 출연연구소와 대학 등 공공기술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현행 공공기술이전사업화 시스템에 대한 진단과 선진국의 공공기술이전사업화 성공모델을 살펴보는 한편 공공기관의 기술사업화 성공 및 실패사례와 기술사업화의 새로운 모델인 산학연공동연구법인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해외선진사례에서는 노벨상을 가장 많이 배출한 기초과학연구 전당이면서도 별도법인을 설립하여 기술사업화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막스플랑크연구회의 막스플랑크이노베이션 욘 에르셀리우스(Jörn R. Erselius)대표는 막스플랑크의 기술사업화 전략을 발표했다.

또한 노벨생리의학상(‘12년)을 받은 유도만능줄기세포(iPS세포)의 기술사업화를 위해 정부, 대학, 사업계가 일체가 되어 연구개발, 전략적 지식재산권 확보하여 글로벌 기술사업화 전략(All Japan)을 추진하고 있는 일본 교토대학의 기술사업화 촉진 방안을 청취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정부와 출연연, 대학, 기업의 기술사업화 전문가들이 공공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출연연 기술사업화 관계자는 “기초원천연구도 정부와 공공부문, 기업이 사업화를 위한 체계적 전략을 수립하면 충분히 기술이전사업화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해외 사례를 통해 배웠다” 며, “앞으로 공공부문의 연구성과가 창조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시장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조원영  jwyc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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