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진천 태양광소재 공장 준공 및 필름공장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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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진천 태양광소재 공장 준공 및 필름공장 착공
  • 녹색경제
  • 승인 2011.04.1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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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C(대표 박장석)는 15일 충북 진천에 태양전지소재공장 준공식과 고부가 PET필름 착공식을 동시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SKC 최신원 회장, 박장석 사장과 정범구 국회의원, 유영훈 진천군수를 비롯한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준공된 태양전지용 EVA시트공장과 백시트공장은 태양전지 모듈에 사용되는 핵심소재로 각각 태양전지 양측을 밀봉해 주고 모듈 후면에서 셀을 보호하여 태양전지가 장기간 안정된 태양광 발전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을 한다.

 
착공된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필름 공장은 2012년 상반기부터 태양광용과 광학용의 고부가 필름을 양산할 예정이다. SKC는 고부가 필름인 태양광, 광학용, 열수축 필름 분야에서 이미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번 진천공장의 신축으로 고부가 필름의 글로벌 No. 1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EVA시트 6만6천톤 생산체제 갖춰 글로벌 Top Tier 목표

이날 준공된 EVA시트 생산으로 SKC는 기존의 생산규모와 함께 24천톤의 생산규모를 보유하게됐다. 여기에 금년 9월경 SKC미국공장(법인명 SKC inc)에서 EVA시트 공장 준공이 예정되어 있다.

SKC는 해외에 생산거점을 추가로 추진하고 있어 계획이 완료되는 2015년에는 6만6천톤의 생산체제를 갖추고 글로벌 No. 2의 위치를 차지하게 될 전망이다. 한편 EVA시트와 함께 준공한 백시트는 5백만m2의 생산규모로 신축되었으며 곧이어 증설을 착수해 2013년까지 1천만m2 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세계유일의 태양전지소재 일괄 생산으로 Total Solution 제공

 
SKC는 태양전지용 PET필름, 불소필름과 EVA시트를 이미 생산하고 있고 SKC솔믹스를 통해 태양광용 잉곳과 웨이퍼를 양산하고 있어 이번의 EVA시트 추가증설과 백시트 생산으로 태양전지에 들어가는 핵심 소재를 일괄 생산하는 세계유일의 기업이 되었다.

SKC는 이들 소재의 첨단기술을 이용하여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토탈 솔루션(Total Solution)을 제공하며 국내 태양전지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5년 태양전지소재 1조원이상 매출 목표

박장석사장은 “이번 태양전지소재 공장의 준공과 착공으로 SKC가 글로벌 Top Tier로 도약하는발판을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과감하고 신속한 투자로 2015년에는 태양전지소재분야에서만 1조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다”라고 밝히고,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인 성장도 추구해 첨단 소재를 지속적으로 출시하여 태양전지산업의 수준을 끌어올리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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