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전경련 회장, 회원사들에 '안전경영'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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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전경련 회장, 회원사들에 '안전경영' 당부
  • 조원영
  • 승인 2014.05.2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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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은 23일 회원사들에 '안전경영'을 당부하는 내용의 서한문을 발송했다.

허 회장은 이날 서한문을 통해 회원사들에게 안전경영 매뉴얼 재정비, 사업장내 안전설비 점검 및 상시 안전사고 대비 체계 구축, 임직원 안전교육 등 안전경영에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협력사들의 안전설비 진단 및 임직원 안전교육 지원 등에도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전경련은 이날 강원도 태백에 위치한 '365세이프타운'에서 전경련 및 5개 유관기관 임직원 250명과 재난안전 체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20~40명씩 조를 이뤄 각각 재난체험, 야외 이동체험 훈련,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안전체험관에서는 산불·풍수해·지진 등 각종 자연 재해를 4D효과로 재연한 훈련이 진행됐다. 소방훈련에서는 화재연기로 어두운 암실을 탈출하는 농연체험과 심폐소생술·소화기사용 실습이 이뤄졌다. 야외에서는 고공낙하·짚라인 등 이동 실습이 진행됐다.

한편 전경련은 50층(245m) 규모의 초고층빌딩인 신사옥으로 이전한 직후 올 초 화재 등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긴급히 대피할 수 있도록 사옥 내 '피난대피구역' 위치를 숙지하는 교육을 실시했다.

또 지난달 중순 영등포소방서와 함께 실시한 합동 소방훈련 때는 전직원들이 47층부터 1층까지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고 탈출하는 훈련을 했다.

최근에는 후속대책으로 전 직원들이 비상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1인 1방독면 시스템'을 갖췄다.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은 "경제계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 데 더욱 솔선수범해 재난재해 대비와 산업안전 등 안전경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훈련 역시 그러한 취지에서 시작, 사무국 임직원들의 재난안전 대처역량에도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원영  jwyc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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