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이 나흘째 입원 중인 가운데, 삼성 사장단 회의가 14일 오전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예정대로 진행됐다.
최지성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은 이날 수요 사장단회의에서 이건희 회장 병세와 관련, "안정적인 회복 추세에 있다"며 "이럴 때일 수록 임직원 모두 회장의 쾌유를 비는 마음으로 근신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 실장은 "사장단은 흔들림 없는 사건 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덧붙였다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을 비롯한 그룹 수뇌부와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등 약 50명은 이날 서초사옥 39층 회의실에서 김성환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로부터 '한국의 미래와 미국'이라는 주제 강연을 들었다.
조원영 jwyc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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