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전북 전주덕진)은 탄소산업 육성을 위해 중앙정부가 체계적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골자로 한 '탄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9일 밝혔다.
김 의원은 "탄소산업은 기존 부품소재를 대체할 신소재산업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아 우리나라가 경쟁에 뛰어들어 선점을 하려면 정책적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법안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 법안은 ▲탄소산업의 지원 및 육성 종합계획 수립 ▲특화산단 조성에 필요한 지원근거 마련 ▲인력양성 및 기술개발 촉진 방안 마련 ▲산학연 전문기술연구소 설립 및 지원방안 마련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김 의원은 "탄소산업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해 탄소산업을 효율적으로 육성·지원하겠다"면서 "법률이 제정되려면 공청회 등 갈 길이 멀지만 정부와 여야 합의를 이뤄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jwycp@hanmail.net
저작권자 © 녹색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