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ICT 통한 장애인 자립 프로그램 '씨앗' 취업으로 결실...3기 수료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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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ICT 통한 장애인 자립 프로그램 '씨앗' 취업으로 결실...3기 수료식 개최
  • 정두용 기자
  • 승인 2019.06.2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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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수료생 44명 중 38명이 취업 성공...올해 수료생 23명 중 21명 취업 및 인턴 결정

SK C&C의 장애인 ICT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이 올해로 세번째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들이 심은 ICT를 통한 ‘자립’의 씨앗이 ‘취업’의 결실을 맺고 있다.

SK(주) C&C는 지난 21일 서울시 중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에서 ‘청년장애인 IT전문가 씨앗(SIATㆍSK IT Advanced Training) 2.0 프로그램 3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과정 수료생 23명과 남성민 서울맞춤훈련센터장, SK C&C 유항제 SV추진실장, 기업 인사담당자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수료생을 비롯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 SK㈜ C&C관계자들이 수료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SK C&C 제공>

‘씨앗’은 SK C&C가 양질의 청년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16년부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와 함께 운영하는 ‘장애인 IT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이다.

지난 2기까지 누적 수료생 44명 중 38명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올해 수료생 23명 중 21명은 취업 및 인턴이 결정돼 장애인 취업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5명은 SK C&C, SK브로드밴드 취업이 확정됐고, 16명은 SK C&C, SK인포섹, SK E&S, 티라유텍, 윈스(WINS) 등 5개사 인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나머지 2명에 대해서도 연말까지는 취업을 확정 짓는다는 목표다.

이번 씨앗 3기 과정는 교육생 선발부터 여러 기업들이 얼라이언스(Alliance)로 참여해 각 기업에 맞는 인재 채용을 위한 맞춤형 전문 ICT 교육으로 진행해 교육생과 기업, 모두의 만족도를 높였다.

‘씨앗’ 프로그램은 6개월 동안 기업별 직무에 따라 ▲IT소프트웨어개발과정 ▲IT정보보안 과정 ▲IT 사무서비스 운영 과정 등 총 3개반을 구성해 각각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IT 교육 뿐 아니라 ▲모의면접교육 ▲심리재활 ▲조직문화이해 ▲커뮤니케이션 기법 ▲문제해결 기법 등 사회성 훈련 프로그램도 진행해 교육생들이 취업 후 조직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씨앗 수료생 선배의 깜짝 축하 영상도 공개됐다.

SK C&C Global ITS 본부에 근무 중인 이태영 선임(35세, 지체장애2급)은 “지난 6개월 동안 씨앗 프로그램을 통해 IT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취업에 성공한 후배들의 수료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며 “씨앗 수료생으로서 본인이 쌓은 IT 역량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면 조직의 성과에 기여하는 인재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수료생들은 이날 그동안 배운 IT 실력을 뽐냈다.

주52시간 시행으로 인해 여가 시간이 늘어난 직장인들에게 다양한 취미 생활을 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일정관리도 할 수 있는 ‘취미 스케줄러 사이트’ 를 개발한 1팀 ▲지역·분야별 장애인 채용 정보를 한눈에 보고, 구인·구직자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장애인 채용 사이트를 개발한 2팀 ▲임의로 만든 쇼핑몰의 모의 해킹을 통해 사이트들의 해킹 허점을 알리고, 그에 맞는 대책을 수립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한 3팀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날 SK C&C는 우수한 성적으로 교육을 마친 수료생 10명에게 100만원의 ‘행복IT장학금’도 수여했다.

이번 씨앗 3기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김세호씨(가명, 23세, 청각장애2급)는 “씨앗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ICT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IT인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남성민 서울맞춤훈련센터장은 “SK C&C의 지원 속에서 탄생한 ‘씨앗’은 이제 장애인 채용 등용문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SK C&C와 협력해 장애인 고용 촉진을 위해 노력하겠다” 말했다.

유항제 SK C&C SV추진실장은 “우수한 역량을 가진 청년 장애인들이 ICT전문가로서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씨앗’ 프로그램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두용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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