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맥북 프로 '리콜'…지난해 이어 또 "배터리 결함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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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맥북 프로 '리콜'…지난해 이어 또 "배터리 결함 문제"
  • 박근우 기자
  • 승인 2019.06.2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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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2017년 2월 생산' 15인치 맥북 프로 제품...서비스센터서 무상 교체

애플의 배터리 결함이 또 다시 불거졌다.

애플은 20일(현지시각) 노트북인 '맥북 프로' 일부 모델에 대한 리콜을 발표했다.

2015년 9월부터 2017년 2월까지 전 세계에서 판매된 15인치 맥북 프로가 리콜 대상이다.

애플은 “일부 모델에 과열 및 안전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배터리가 탑재됐다”고 설명했다.

애플 맥북 프로

애플은 지난해에도 맥북 프로 일부 모델에서 배터리 결함을 발견해 리콜을 했다. 당시 애플은 2016년 10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제조된 13인치형 맥북 프로 일부 모델에서 배터리가 부풀어 오르는 문제가 발견됐다.

애플은 배터리 무상교체를 실시했다.

하지만 리콜 발표 5개월여 만에 배터리 폭발 사고가 다시 발생했다.

리콜 대상도 아닌 아이패드의 배터리가 폭발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애플스토어 한 곳이 일시 폐점했다. 애플의 배터리 결함은 '아이폰8' 시리즈와 스마트워치 ‘애플워치’ 2세대 제품에서도 발생했다. 

이번 리콜 대상 여부는 애플 홈페이지에서 모델 번호로 확인할 수 있고 배터리 무상 교체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리콜 대상은 제품 일련번호를 확인하면 된다. 사용 중인 제품이 '맥북 프로(Retina, 15-inch, Mid 2015)'라면 일련번호 확인 후 애플 배터리 리콜 프로그램 웹페이지 입력 후 애플 공인 서비스센터나 애플 리테일 매장에서 배터리 교체를 예약할 수 있다.

교체 작업에는 1~2주 정도 소요된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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