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랩스, 딥러닝 컨퍼런스 ‘CVPR'서 기술 공유 나서...인재 영입도 적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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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랩스, 딥러닝 컨퍼런스 ‘CVPR'서 기술 공유 나서...인재 영입도 적극
  • 정두용 기자
  • 승인 2019.06.21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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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 3년 연속으로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여하며 글로벌 AI 인재 유치 나서

네이버는 네이버랩스가 컴퓨터 비전 및 딥러닝 분야 글로벌 최고 수준의 컨퍼런스 ‘CVPR 2019’ 에서 인공지능 기술 공유 및 인재 영입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CVPR(IEEE Conference on Computer Vision and Pattern Recognition)은 세계 최대 기술 전문 단체인 IEEE와 CVF가 1983년부터 공동 주최하는 컨퍼런스다. 세계적인 연구기관들이 참석해 매년 새로운 컴퓨터 비전, 딥러닝 등 인공지능 기술 연구에 대해 공유한다.

올해 CVPR 2019은 16일부터 20일까지(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 개최됐다.

네이버가 CVPR 2019 정규 세션에서 발표한 총 4편의 논문은 모두 인공지능 영역 중 ‘비전’ 분야로 분류된다. 인공지능 비전 기술은 ▲번역 ▲이미지 분류 ▲자율주행 ▲동영상 서비스 등 여러 방면에서 활용되고 있다.

네이버가 참가한 CVPR의 현장 모습. <네이버 제공>

클로바 AI 연구원들의 논문 ‘Character Region Awareness for Text Detection (텍스트 감지를 위한 문자 영역 이해)’(백영민, 이바도, 한동윤, 윤상두, 이활석)은 문자의 영역을 글자 존재 확률과 글자 간 동일 단어 확률을 예측하여 OCR 성능을 높이는 기술을 담았다. 실제 해당 기술은 현재 네이버 서비스에도 반영돼 있다.

네이버랩스 연구원들이 발표한, ‘Did it change? Learning to Detect Point-Of-Interest Changes for Proactive Map Updates' (맵 업데이트를 위해 관심 분야 변화를 감지하는 능동 학습 방법)(허민혁, 유찬미, Jerome Revaud, Rafael Sampaio de Rezende)에 담긴 기술은, 1년여 간의 네이버랩스 한국과 유럽 연구진의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됐다.

해당 기술은 자율주행 로봇이 수집한 대규모 실내 공간 데이터를 분석한 후 바뀐 상호를 인식하여 지도 정보를 최신으로 업데이트 하는 기술로, 로보틱스, 컴퓨터 비전, 딥 러닝 등 네이버랩스의 핵심 기반 기술이 뒷받침됐다.

글로벌 기업 간 기술 챌린지 3건 우승

올해 네이버 클로바팀과 네이버랩스는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해 서로 기술을 겨루는 다양한 챌린지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주목 받았다.

Long-Term Visual Localization(장기간 이미지 기반 측위) 챌린지의 local feature (지역 특장점) 부문 에서 네이버랩스 유럽은 구글 및 MS와 같은 기술 기업들을 큰 차이로 제치고 높은 점수로 1위를 수상했다.

해당 챌린지는 특정 랜드마크의 주간 촬영 이미지와 촬영 위치를 기반으로, 야간 촬영 이미지의 현재 위치를 찾아내는 미션을 수행한다. 네이버랩스 유럽 연구진들은 딥러닝 기반의 고성능 신기술을 통해, 해당 분야에서 근 15년간 활용되던 SIFT (Scale-Invariant Feature Transform, 이미지의 크기와 회전에 불변하는 특징을 추출하는 알고리즘)를 능가하는 결과를 도출해 냈다.

또한 구글과 아마존이 스폰서로 참여한 ‘iFood 2019’ 챌린지에서는 클로바 비전(홍기호, 이정규,원태륜)팀이, 딥마인드와 구글 등이 스폰서로 참여한 ‘ActivityNet’ 챌린지에서는 클로바 스피치(정준선, 이봉진)팀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는 "이번 CVPR은 네이버랩스와 네이버랩스 유럽의 컴퓨터 비전 및 딥러닝 연구진들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다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향후 일상 공간의 고정밀 데이터들을 네이버 서비스와 연결해 새로운 경험과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요소 기술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두용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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