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파리에어쇼 참가... 국내 전투훈련기·경공격기·무장헬기 등 수출 확대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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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파리에어쇼 참가... 국내 전투훈련기·경공격기·무장헬기 등 수출 확대에 총력
  • 양도웅 기자
  • 승인 2019.06.21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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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17일부터 23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파리에어쇼'에 참가해 국내 항공기 수출 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제공=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17일부터 23일까지 프랑스 파리 르부르제 공항에서 열리는 '파리에어쇼 2019'에 참가해 국산 항공기 수출과 신규 민수물량 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세계 최대 규모의 항공우주산업 전시회로 꼽히는 파리 에어쇼는 올해 53회를 맞이하며 49개국에서 총 250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기본훈련기 KT-1 ▲고등훈련기 T-50 ▲경공격기 FA-50 ▲다목적 기동헬기 수리온 ▲소형무장·민수헬기 LAH·LCH를 선보였다. 

김조원 KAI 사장은 지난 3개월간 말레이시아, 멕시코, 스페인에서 열린 전시회에 참가해 수출을 직접 챙긴 데 이어 이번 파리에어쇼에서도 수출 대상국들의 정부 고위인사와 면담을 갖는 등 세일즈 행보를 이어갔다. 

김 사장은 또 에어버스, 보잉, IAI(이스라엘 국영방산업체), TGI 등 민항기 제조업체 대표단과 만나 기체 구조물뿐 아니라 R&D 협력을 포함한 사업 확대 방안도 모색했다. 

KAI 관계자는 "국산 항공기와 우리나라 항공 기술력을 널리 알 수 있는 기회"라며 "지속해서 핵심 역량을 확보하고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해 수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AI는 19일 프랑스 항공우주업체인 SAFRAN(사프란)과 전략적 MOU를 체결하고, 군·민수부터 우주까지 전 분야를 아울러 미래 항공우주사업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도웅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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