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제12대 여신금융협회장 공식 취임..."현안 넘어 미래 대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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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제12대 여신금융협회장 공식 취임..."현안 넘어 미래 대비 중요하다"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9.06.1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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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신임 여신금융협회장

여신금융협회는 김주현 제12대 여신금융협회장이 공식 취임했다고 19일 밝혔다.

김주현 신임 협회장은 취임사에서 "업계가 당장 직면한 현안 과제를 신속하게 해결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도 "현안을 넘어 미래에 대한 대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4차 산업혁명 기술에 기초한 금융혁신 가속화,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과 경쟁 유형, 새로운 수익원 발굴을 위한 도전, 건전성 감독 강화 등 새로운 도전과 시련이 계속 제기될 것"이라며 "잠시 긴장의 끈을 놓는 순간 협회와 여전업계는 거대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방향을 잃고 낙오될 수 있는 반면 유연하고 신속한 대응 시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는 금융당국의 '혁신금융' 기조와 여전업계가 함께 발맞춰 나아갈 수 있도록 균형 잡힌 자세로 활발하게 상호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우리 협회는 신용카드업, 리스할부업, 신기술금융업 세 가지 업권의 회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며 "이 세 업권의 요구를 좀 더 세심히 들여다보고, 골고루 귀 기울여 단 하나의 회원사도 소외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해 협회가 카드업계 이슈에만 매달려왔다는 다른 회원사들의 지적을 수용했다.

김주현 협회장은 19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임기는 이 날로부터 3년이다. 

 

 

이석호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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