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비를 날로 먹네" '랑그릿사' 이벤트 '논란'...광고는 '극혐' 지적
상태바
"홍보비를 날로 먹네" '랑그릿사' 이벤트 '논란'...광고는 '극혐' 지적
  • 이재덕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9.06.17 17: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벤트가 이벤트가 아니라 홍보를 똥값으로 해달라는 거", "홍보비를 너무 날로 먹는 거 아닌가?"

중국 지롱게임즈가 개발하고 엑스디글로벌이 서비스중인 모바일게임 '랑그릿사'의 스트리밍 이벤트를 두고 유저들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방송을 하면 상품을 지급하는 이벤트인데, 직원들이나 마케팅사 직원들이 해야할 방송 일을 유저들에게 시킨다는 것. 아울러 스트리머라는 일부 유저들을 위한 이벤트라는 점이 대다수 유저들의 분노를 샀다. 

엑스디글로벌은 7일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나도 스트리머다' 스트리밍 이벤트를 개최했다. 30일까지 이벤트를 신청하고 방송을 하면 5시간, 10시간, 20시간 별로 상품을 지급한다는 내용이다. 

이 이벤트를 두고 유저들은 "이번 이벤트는 별로다. 다 같이 할 수 있는 걸 해야지", "이게 이벤트? 그냥 홍보 비용으로 골드티켓 쥐어주는 건 아니고?", "와, 그래도 이건 좀...홍보비 너무 날먹하는 거 아닌가", "스트리머 방송하면 후원도 받고 인원수도 늘리겠다는 취지는 알겠는데 절대 다수의 유저가 이득보는 이벤트가 아니라 아쉽다", "그냥 유저들을 위한 이벤트를 했으면 좋겠다"며 운영진의 부족한 이벤트 기획력을 지적했다. 

그렇게 진행한 스트리밍 이벤트에는 얼마나 참가했을까? 해당 링크는 약 400여 명의 인원이 클릭을 했다.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서 클릭을 했고, 대한민국 외에 홍콩을 통해서도 일부 접속했다. 7일 이벤트 공지 후 70여 명이 접속하다 현재는 20여명 수준으로 떨어졌다. 

엑스디글로벌이 진행한 광고는 '극혐'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대형 포털사이트의 한 네티즌은 17일 "유튜브 영상 좀 보려면 10에 9는 랑그릿사 광고"라며 "분량도 10분 넘는 것을 그대로 넣었고, 자동스킵도 안되고 일일이 눌러줘야 해서 화가 난다. 랑그릿사 돈주고 하라고 해도 안할 것"이라며 혐오스럽다는 반응을 보였고, 이 글에는 "공감. 목소리도 극혐", "광고비 주고 역효과를 내는 것"이라는 댓글이 달렸다. 

구글에 진행중인 광고=사진 랑그릿사 공식카페

광고 수준도 도마에 올랐다. 커뮤니티의 한 유저는 "랑그릿사 광고 이미지를 보고 해보고 싶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을 것 같다"고 했고, 다른 유저는 "한국인이 아닌 것 같다. 그냥 알바생 수준", "저런X도 돈 받고 일하네", "뭔가 중국 양산형 광고 같아 보인다", "광고가 영 흥미를 못 끄는 이미지"라며 낮은 광고 수준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재덕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