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적 귀여움’ 펄어비스 ‘검은사막’ 신규 클래스 ‘샤이’가 특별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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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 귀여움’ 펄어비스 ‘검은사막’ 신규 클래스 ‘샤이’가 특별한 이유는?
  • 최명진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9.06.1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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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등신의 미남미녀 캐릭터가 주를 이루고 있는 검은사막에 작고 귀여운 요정의 외모를 지닌 신규 클래스가 등장한다. 바로 NPC로만 등장했던 '샤이'가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공개된 것이다.

샤이는 8일 펄어비스가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주최한 '검은사막' 오프라인 행사 '하이델 연회'에서 유저들의 가장 큰 호응을 받았다. '샤이'는 기존 클래스와 달리 작고 귀여운 캐릭터다. 실제 유저들의 성별이 남성보다 여성이 월등하게 많기 때문에 '검은사막' 유저들 사이에서는 '샤이 아기씨'로 불리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클래스 능력은 전투와 버프 능력을 겸비한 보조형에 특화됐다. 커다란 부메랑을 휘두르며 전장을 누빌 수도 있지만, 아군을 치유하거나 보호할 수 있는 서포터적인 면모가 강하다.

아울러 채집과 생산의 능력이 타 클래스다 월등하게 높다는 특징이 있어, 생활 위주의 플레이를 즐기는 유저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샤이의 스킬명도 유저들의 많은 폭소를 자아냈다. 대표적으로 주변 적을 감지하는 스킬인 '찾았다!'와, 아군을 보호하는 스킬 ‘아프지마’, 죽은 척을 해서 적을 속이는 ‘꾀꼬닥’등 샤이의 귀여운 외모에 맞는 귀여운 스킬명이 인상적이다.

'검은사막' 신규 클래스 '샤이'는 한국은 12일, 글로벌 서버는 19일부터 사전생성이 시작된다. 아울러 8일부터 '검은사막 연구소'를 통해 사전 체험이 가능하다.

펄어비스 김재희 검은사막 총괄 PD는 "샤이 출시로 인해 기존 검은사막 방향성이 바뀌는 것이 아닌가 우려가 많았다. 그간 검은사막은 멋지고, 예쁘고, 전투적인 캐릭터를 만들어 왔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검은사막' 세계관에 등장하는 익숙한 종족을 새로운 클래스로 추가하면 문제가 없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샤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종족을 새로운 클래스로 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명진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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