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시장 6분기 연속 하락세...삼성 1위 지켰으나 '8%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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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시장 6분기 연속 하락세...삼성 1위 지켰으나 '8% 감소'
  • 정두용 기자
  • 승인 2019.06.10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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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시장점유율 21%로 선두 유지, S10 시리즈의 성공 등으로 2분기도 기대
- 인도는 '유일하게' 성장한 시장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6분기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역시 전년 동기 대비 8%하락했다.

10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분기별 시장 보고서인 마켓 모니터에 따르면, 2019년 1분기 스마트폰 시장이 6분기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했다. 출하량은 3억4100만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전년 동기 대비 8% 하락한 모습을 보였으나, 여전히 시장 1위를 지켰다. 카운터포인트는 “삼성전자의 S10시리즈가 성공을 거두었고, 제품 포트폴리오 재구축에 성공하면서 삼성에게는 성장 모멘텀을 제공할 것으로 보여 다음 분기의 실적도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애플은 가치 하락 및 무역전쟁의 여파로 전년 동기 대비 20%나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포, 리얼미(Realme), 비보, 원플러스 등 BBK그룹의 브랜드는 모두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BBK그룹 전체 규모는 글로벌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인 시장의 평균판매단가는 전년 동기 대비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전분기대비 해서는 8%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도는 유일하게 성장세를 기록한 지역으로 전년동기대비 4% 성장했다. 반면 그 외 지역은 모두하락세를 보였는데, 미국은 전년동기대비 10%에 달하는 하락을 보였다.

정두용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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