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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샷 보다는 멘탈이 많이 강해졌다"...올 시즌 3승 올린 최혜진
  • 안성찬 골프전문기자
  • 승인 2019.06.1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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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13회 에쓰오일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000만원)
-2019년 6월 7일(금) ~ 6월 9일(일)
-제주시 애월읍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예선-6622야드, 본선-6553야드)

-출전선수: 이승현, 최혜진, 조정민, 박채윤, 조아연, 이승연, 박소연, 박지영 등 123명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1라운드 안개로 대회 최소, 36홀 대회로 축소

▲다음은 우승자 최혜진의 일문일답

-시즌 3승이다.
2승을 빠른 시일 내에 해서 기분좋았는데 예상치 못한 3승을 해서 얼떨떨하면서도 기쁘다. 

-왜 생각하지 못했나.
플레이 하면서 스코어보드를 안 봤다. 잘 쳤다고 생각은 했지만 다른 선수들 스코어도 좋길래, 기대 안했다. 마지막 홀에서 카메라 감독님이 다가와서 찍길래 탑3 예상했었다. 나중에 선두인 것을 알았다. 갑자기 긴장감이 들었다. 

-최근 우승 아니면 성적이 기대 이하였다.
우승 시 컨디션과 샷 느낌이 좋아서 나의 플레이를 했다. 성적이 별로일 때는 평소 잘하던 것이 뜻 한대로 안되어서 불안해서였다. 특히 스폰서 대회에서 잘 하고 싶었지만, 우승 외 성적에 나도 많은 아쉬움이 있다. 이번 주는 톱텐을 목표했는데 우승해서 기분이 너무 좋다. 

-체력에 문제가 있나.
최근 흐름이 좋지만, 그 흐름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 체력은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음식 운동 등 체력 상승과 유지를 위해 노력 중이다.

-올해 목표했던 승 수를 채웠는데.
(웃음) 아직 상반기다. 당연히 목표를 조정해야 한다. 승 수는 작년보다 잘 이루었다. 아무래도 새로운 2승을 추가적으로 목표삼아야 할 것 같다. 

-다른 선수들의 승수가 신경이 쓰이나.
승수가 높은 언니들은 다 워낙 잘한다. 신경 안쓴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신경써야하는 입장이다. 열심히 하겠다.

-코스와 잘 맞나.
프로암 때 치고 코스와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 1라운드 끝나고 나니 모든 선수들이 잘쳐서 나만 잘 맞는 게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 무난한 성적을 기대했는데 2라운드 출발했다. 

-금메달 따니 좋은가.
금메달과 인연이 없다고 생각했다. 우승과 상관없이 메달 주는 대회 흔치 않다. 아마추어 때 인천 아시안게임 골프 여자 단체전과 전국체전에서 은메달을 땄다. 2016년 세계여자아마추어팀 선수권 후로 금메달 수여하는 대회가 없었는데 목에 걸어서 좋다

-자신의 강점
샷에 자신 있는 편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퍼트 감도 찾은 것 같다. 거리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페어웨이 잘 유지하면서 쳤다.  아이언 샷이 감 좋아서 굳이 거리 신경 쓰는 것 보다 더 맞춰서 쳤던 것 같다.

-우승과 상금 뭐가 탐나나.
올해는 승 수에 더 집중하고 싶다. 

-여름에 강한 면이 있나.
아마추어 시절에도 봄 보다 한여름에 잘했다. 더울 때 생일이라 그 때 잘 하는 것 같다.

-작년 보다 나아진 부분은.
샷 보다는 멘탈적인 부분이 좋아졌다. 목표 의식과 집중력이 훨씬 좋아진 것 같다.

-퍼트감이 좋아진 이유는.
팬, 시청자 그리고 나 모두가 퍼트가 아쉬운 것을 알았다. 이번 시즌 전부터 퍼트를 잘하기 위해 연습 많이 했다.

-다음 주 한국여자오픈이 열리는데.

아마추어 시절부터 출전했기에 잘하고싶은 마음이 크다. 

-이정은6의 US오픈 우승이 동기부여가 되는가.
정은 언니는 한국과 미국에서 정말 열심히 한다. 그렇게 열정적인 모습을 보면 나도 따라해보려고한다. 언니도 2년 차에 좋은 성적으로 잘 보냈는데, 나도 언니 따라 좋은 성적을 이루고 싶다.

-US오픈 참가 못했는데..어떤가?
어차피 이번 시즌 국내 대회에 집중하려고 했다. 근데 마침 우승도 했으니 한국에 남길 잘했다고 생각한다. 지금 흐름은 좋으니, 가고 싶었지만 다음 기회가 있을 것 같다.

-애칭으로 '월드퀸' 이라고 칭해지는데.
월드면 해외로 가야 한다. 일단 지금 국내 뛰니까 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할거다.
내가 표현에 약해서 팬분들이 월드퀸이라고 해주시면 부끄러워서 말을 잘 못한다.


안성찬 골프전문기자  golf@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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