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여성가족부와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 자율협약 체결
상태바
KB국민은행, 여성가족부와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 자율협약 체결
  • 박소연 기자
  • 승인 2019.06.07 16: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일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에서 열린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 자율협약식에서 (왼쪽)허인 KB국민은행장과 (오른쪽)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이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7일 여의도본점에서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와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3월 여성가족부와 10개 경제단체가 체결한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의 후속과제로 추진됐으며, KB국민은행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이 반영되어 은행권 최초 자율협약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날 협약식은 KB금융그룹 계열사인 KB증권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허인 KB국민은행장, 박정림, 김성현 KB증권 각자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금번 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은 차세대 여성리더 양성을 위해 2022년까지 여성리더(부점장급 이상) 비중을 현재(약10%)의 2배 수준인 20%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여성직원 직무 다양화' 및 '우수 여성인재 육성' 관련 제도를 확대–강화할 예정이다. 

허인 은행장은“KB국민은행은 여성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육성된 여성인재가 조직 내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업문화로 바뀌고 있다”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여성인재 육성뿐만 아니라 일–생활 균형 지원을 통해 양성평등 실천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선미 장관은 “금융권에 진출한 우수한 여성을 조직의 핵심인재로 성장시키겠다는 KB국민은행의 노력과 의지는 가까운 미래에 기업의 성장으로 나타나게 될 것”이라며, “기업 내 성별 다양성을 높이는 것은 결국 성평등하고 다양성이 존중되는 사회, 다양한 인재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하는 경쟁력이 높은 사회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소연 기자  financial@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