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 테라사이클과 공병 재활용 위한 업무 협약 체결...향후 3년 간 공병 100톤 재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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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 테라사이클과 공병 재활용 위한 업무 협약 체결...향후 3년 간 공병 100톤 재활용
  • 이영애 기자
  • 승인 2019.06.0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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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공병 재활용 100%, 집기 적용 비율 50% 달성 목표...‘NO 플라스틱 시대’ 준비해나갈 것
아모레퍼시픽과 테라사이클(TerraCycle)이 지난 4일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플라스틱 공병 재활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아모레퍼시픽이 테라사이클롸 공병 재활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테라사이클(TerraCycle)과 지난 4일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플라스틱 공병의 체계적인 재활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향후 3년간 매년 플라스틱 공병 최소 100톤을 ‘재활용’하고 재활용하는 공병 중 아모레퍼시픽의 제품과 집기에 적용하는 비율을 1년차 10%, 2년차 20%, 3년차 30% 등으로 높이며 2025년까지 공병 재활용 100%, 제품과 집기 적용 비율 50%를 달성하는 것이다.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사장은 “플라스틱 이슈는 기업들도 발 벗고 나서야 하는 공동의 사회적 문제”라며 “아모레퍼시픽은 수거한 공병의 재활용 뿐 아니라 친환경 소재 개발 등으로 ‘NO 플라스틱’ 시대를 앞서 준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또 “테라사이클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책임 있는 소비와 생산에 기여하는 등 아름다운 지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아모레퍼시픽은 협약식 다음날인 5일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세계자연기금(WWF) 홍보대사 겸 방송인 타일러 라쉬를 초청해 임직원들과 함께 하는 ‘환경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세계적 이슈로 대두된 환경 문제와 이에 대응하는 자세를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테라사이클은 심각한 환경 문제에 직면한 세계를 위해 만들어진 글로벌 환경 기업으로 낭비를 없애고 폐기물 제로화에 도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영애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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