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 신설법인 9425개, 4월 역대 최고치... '60대 이상 창업수' 크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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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월 신설법인 9425개, 4월 역대 최고치... '60대 이상 창업수' 크게 증가
  • 양도웅 기자
  • 승인 2019.06.0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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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4일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60대 이상의 창업수가 다른 연령대에 비해 전년동월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SBS 8뉴스 캡처>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가 4일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2019년 4월 신설법인은 총 9425개로 4월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60대 이상의 창업수가 다른 연령대의 창업수에 비해 전년동기대비 가장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4월 신설법인은 전년동월대비 5.6%(499개) 증가해 2월 이후 3개월 연속 전년동월대비 증가세를 이어갔다. 

2019년 1~4월에 신설된 법인 수는 3만6376개로, 전년동기대비 2.0%(703개) 증가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2023개), 제조업(1696개), 부동산업(1273개), 건설업(919개) 순으로 법인이 많이 신설됐다. 

연령별로는 40대(3252개), 50대(2543개), 30대(1900개) 순으로 많이 신설됐다. 특히 40대 신설법인에선 부동산업, 제조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순으로 많이 늘어나 6개월 만에 전년동월대비 증가했다. 

60대 이상은 1108개 신설돼 연령별 순위에서 가장 적은 수를 보였지만, 전년동기대비에선 12.8%를 나타내 가장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공=중소벤처기업부>

성별로는 여성 신설법인이 2498개로 전년동월대비 14.3%(313개) 늘었고, 남성 신설법인은 6927개로 전년동월대비 2.8%(186개) 늘었다. 

전체 신설법인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전년동월대비 2.0%p 높아진 26.5%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264개), 서울(↑100개), 부산(↑56개), 전남(↑45개) 등에서 전년동월대비 신설법인 수가 증가했다. 수도권 신설법인은 5843개로, 수도권 신설법인 전체 신설법인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62.0%를 나타냈다. 

양도웅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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