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미술관, 바바라 크루거 개인전 개최...아시아 최초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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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미술관, 바바라 크루거 개인전 개최...아시아 최초 개인전
  • 이영애 기자
  • 승인 2019.06.0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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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미술관 신축 개관 1주년 기념 전시..크루거 주요 작품 총망라돼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아시아 최초의 바바라 크루거 개인전, 'FOREVER'를 개최한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바바라 크루거 개인전을 연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현대 미술 거장 바바라 크루거의 아시아 최초 개인전 《BARBARA KRUGER: FOREVER》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전시는 오는 27일부터 12월 29일까지 서울 용산 아모레퍼시픽미술관에서 진행된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용산에서의 신축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이번 전시에선 1980년대부터 최근까지 선보인 바바라 크루거의 주요 작품들이 총망라돼 있다. 40여 년 간 다양한 작업 유형과 일관되고 독창적인 작업 양식을 견지해 온 작가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는 기회다.

이번 전시에는 바바라 크루거의 작업 세계를 보여주는 작품 42점이 출품된다. 대형 설치, 영상 등 작가의 다양한 작업 유형을 고루 포함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작가의 첫 번째 한글 신작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를 대표하는 작품 <Untitled(Forever)>(2017,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소장)의 경우는 작가가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을 위해 특별히 재디자인한 작품으로 감상할 수 있다.

그 외 작가의 대표작 <Your body is a battle ground>, <We don’t need another hero> 등 80년대 초기 콜라주 시리즈 총 16점도 선뵌다. 전세계 젊은이들이 열광하는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슈프림(Supreme)’의 붉은 박스 로고에 직접적인 영감을 준 바바라 크루거의 오리지널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바바라 크루거(Barbara Kruger, 1945-)는 미국 출신 개념주의 작가이다. 이미지와 텍스트를 병치한 광고 형식의 작업들로 잘 알려져 있다.

 

이영애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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