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략] 리니지 리마스터 직업 추천 1위 '용기사' 매력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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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략] 리니지 리마스터 직업 추천 1위 '용기사' 매력 분석
  • 최명진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9.06.04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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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리니지 리마스터 무료화에 이어 신규 클래스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용의 힘을 빌려서 전장을 누비는 용기사가 그 주인공이다. 한때 검색 포털에서 ‘리니지’나 ‘리니지 리마스터’를 검색하면 ‘용기사’가 관련 검색어로 떠올랐고, 직업 추천 순위에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금은 인기가 한풀 꺾이긴 했지만 리니지 리마스터를 뒤흔들어 놓은 용기사는 과연 어떤 클래스일지 한번 들여다봤다.

리니지 리마스터에 새롭게 등장한 용기사는 용의 힘을 사용하는 근접 공격형 클래스로 전용마법, 각성 변신, 전용무기 등 독특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름 탓인지 기존 클래스인 기사와 비슷한 직업으로 보이지만, 기사의 생존력보다는 다크엘프의화력적인 면을 극대화시킨 하이브리드적인 클래스로 등장했다.

이에 용기사는 기사에 비해 이동 속도나 최대 체력이 낮지만 양손 무기 사용 클래스 중에서 공격 속도가 가장 빠르다. 묵직하고 스피드한 대미지를 선사하는 딜러로 안성맞춤이다.

용기사의 전용 무기인 체인 소드는 양손검과 창의 특성을 융합한 무기다. 사정거리만 길었던 창과 달리 대상에게 물리 스킬을 사용하면 단계별로 보너스 대미지를 가할 수 있는 약점 노출 상태를 부여할 수 있다.

여기에 사용 시 8분 동안 이동 속도 2단 가속 효과가 적용되는 용기사 전용 소모품 유그드라 열매는 기사의 용기나 요정의 엘븐 와퍼와 같이 용기사의 전투를 보조해는 유용한 아이템이다.

특히나 기본적으로 이동 속도가 느린 용기사에게 유그드라 열매는 사냥 시 더욱 많은 몹을 사냥할 수 있게 하는 필수 아이템으로 꼽히고 있다.

용기사 마법의 가장 큰 특징은 체력만을 소모한다는 점이다. 또한, 유일하게 마나를 사용하는 각성 변신 마법은 지속시간 동안 강력한 '용언' 계열의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용인의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행동을 방해할 수 있는 디버프 계열 마법과 공격속도를 증가시킬 수 있는 개인 버프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

용기사는 베이스 스탯 보너스는 주로 힘과 체력, 혹은 지능에 투자한다.

먼저 힘이나 체력에 포인트를 투자하게 되는 경우에는 기사에 가까운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힘에 투자하게 될 경우 양손 무기나 체인 소드를 이용한 강력한 평타와 공격 속도를 얻게 된다. 하지만 힘에 투자한만큼 최대 체력이 낮아져 생존율이 낮은 편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체력 스탯에 어느정도 비중을 둔 체력 용기사는 평타 공격력을 어느정도 희생하는 대신 스킬 사용횟수나 생존력이 올라가지만, 상대적으로 전투 지속시간이 증가하기 때문에 물약 소모 또한 추가적으로 증가하게 된다는 단점이 있다.

용기사의 전용 마법들은 디버프 계열의 마법들이 많으며, 해당 스킬들은 지능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이에 전용 디버프 마법의 위력을 강화시키거나 디버프 성공률을 극대화하는 지능 용기사도 각광받고 있다. 특히 '테베 오시리스의 양손검'같이 공격 시 일정 확률로 마법이 발동되는 무기를 사용할 때 효과가 극대화돼 평타 대미지를 앞세운 힘 용기사와 어깨를 견줄 만 하다. 

이외에도 출시 초기에는 생존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체력에 모든 스탯을 몰아주는 체력 용기사도 등장했지만, 체력 용기사는 용기사만의 강점이 모두 없어지고 생존력은 기사를 따라가지 못하는 클래스로 전락해 버린다.

유저들의 용기사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는 기사보다 긴 리치와 대미지로 사냥 시 몬스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방어력으로 인해 체력 물약이나 소모품이 많이 소비된다는 단점도 존재한다는 의견이다. 특히 용기사 전용 마법 사용 시 MP 대신 HP를 소모한다는 점에서 다른 클래스보다 훨씬 많은 소모품 값이 필요해 초보 유저보다는 자본이 어느정도 있는 기존 유저에게 적합한 캐릭터로 분석되고 있다.

최명진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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