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구글과 손잡고 AI 서비스 출시
상태바
KT스카이라이프, 구글과 손잡고 AI 서비스 출시
  • 정두용 기자
  • 승인 2019.06.03 09: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료방송 최초 구글과 콜라보를 통해 스마트 TV 생활 구현

KT스카이라이프가 3일 구글과의 콜라보를 통해 인공지능(AI) 서비스 ‘skylife AI’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KT스카이라이프가 새롭게 출시하는 ‘skylife AI’는 안드로이드UHD 상품인 ‘sky A’와 구글의 AI 스피커 ‘구글 홈 미니’를 결합해 탄생했다. 고화질 위성방송과 AI가 만나 더욱 편리한 TV 생활이 가능해진 것이다.

‘skylife AI’는 ‘구글 홈 미니’의 구글 어시스턴트 플랫폼을 통해 일상이 편리해지는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한다. ‘skylife AI’는 음성으로 스카이라이프 안드로이드TV를 컨트롤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음악 감상이나 역사, 지리, 대중문화와 같은 일반적인 지식과 날씨, 뉴스, 지역정보를 알려주는 기존 AI 스피커 기능도 사용 가능하다.

KT스카이라이프가 ‘skylife AI’를 출시한다. <KT스카이라이프 제공>

특히, 보이스 매치(Voice Match)를 통해 최대 6명의 사용자를 구분할 수 있어 개인 일정 확인 등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구글 홈 미니’는 한국어, 영어 외 스페인어, 아랍어 등 12개 언어를 사용할 수 있다. 다중 언어 모드를 설정하는 경우 영어로 날씨를 물으면 영어로 대답해 주는 등 외국어로 일상 대화가 가능해 자연스러운 외국어 공부에도 효과적이다.

최근에는 통역 모드를 켜면 내가 하는 말을 구글 홈 미니가 자동으로 상대방의 언어로 통역하여 전달해 주는 자동 통역 서비스도 시작했다.

‘구글 홈 미니’는 원거리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어 멀리서도 정확한 음성 인지가 가능하다. 또한 자동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가 별도의 업데이트를 진행하지 않아도 된다.

‘skylife AI’ 가입고객에게는 정상가 5만9900원의 ‘구글 홈 미니’를 3년 할부 기준 월 1,100원(부가세 포함)의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스카이라이프는 ‘skylife AI Pack’ 서비스도 함께 출시한다. 이 서비스는 ‘구글 홈 미니’로 제어되는 홈 IoT 가전제품을 스카이라이프에서 One-stop으로 간편하게 36개월 할부로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skylife AI Pack’으로 구매할 수 있는 홈 IoT 제품은 LG전자(에어콘, 로봇청소기), 필립스(스마트전구), 브런트(공기청정기) 등 총 13종이며 라인업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IOT가전제품을 구매하는 경우 ‘구글 홈 미니’는 무료로 제공된다.

원성운 KT스카이라이프 고객본부장은 “스카이라이프는 4월 OTT플랫폼 토핑 출시로 고객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고, 이번 유료방송 최초 구글과의 제휴를 통해 차별화된 AI 서비스까지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콘텐츠 검색 등 구글과 더 많은 분야에서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보편화된 AI 환경에서 차별화된 스마트 홈 구축을 통해 고객이 편리한 TV생활을 넘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두용 기자  lycao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