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6, 2타에 약 12억 '잭팟' 터트리다...US여자오픈 정상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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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6, 2타에 약 12억 '잭팟' 터트리다...US여자오픈 정상등극
  • 안성찬 골프전문기자
  • 승인 2019.06.03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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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6. 사진=USGA

신인왕을 예약한 이정은6(23·대방건설)이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루키' 이정은6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첫 우승을 메이저대회 제74회 US여자오픈(총상금 550만 달러)으로 장식했다.

이정은6은 3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의 찰스턴 컨트리클럽(파71·6732야드)에서 열린 US여자오픈 최종일 경기에서 1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278타를 쳐 공동 2위 유소연(29·메디힐), 렉시 톰슨(미국), 에인절 인(미국) 등을 2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정은6은 우승상금 100만 달러(11억9150만원)와 골드메달, 그리고 10년간 US여자오픈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날 선두와 2타차 공동6위로 출발한 이정은6은 1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2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스코어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이날 행운도 따랐다. 10번홀(파4)에서 세컨드 샷한 볼이 그린주변 오른쪽으로 날아갔다. 어프로치 샷한 볼이 절묘하게 깃대를 맞고 멈춰 파 세이브에 성공했다. 

11번홀(파3)에서 티샷한 볼이 왼쪽 둔덕 맞고 핀에 붙어 버디로 연결됐다. 12번홀(파4)에서 세컨드 샷한 볼이 핀 1.2m에 붙어 버디로 이어지며 선두에 나섰다. 16번홀(파4)에서 보기로 주춤했지만 여전히 선두를 유지했다. 18번홀(파4)에서 그린에 못 올려 보기가 됐지만 우승하는데는 지장이 없었다.

1타차로 뒤쫓던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마지막 18번홀에서 세컨드 샷한 볼이 그린 앞 벙커에 빠진데 이어 3번째 샷도 그린에 올리지 못해 이정은6의 우승이 확정됐다. 

유소연은 이날 1타를 줄여 공동 2위에 올랐고, 박성현(26)은 1타를 잃어 합계 1언더파 283타로 공동 12위에 머물렀다.

한국선수 중 유일하게 이 대회 2승을 올린 박인비(31·KB금융그룹)는 이븐파 284타로 공동 16위에 랭크됐다.

안성찬 골프전문기자  golf@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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