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 Cookfest 2019’ 수상 휩쓴 한국조리과학고...작년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상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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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 Cookfest 2019’ 수상 휩쓴 한국조리과학고...작년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상 차지
  • 이영애 기자
  • 승인 2019.05.30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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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 Cookfest 2019’는 자기만의 레시피 갖게 해 주는 대회....건강한 식문화 선도하며 차세대 요리사에게 꿈과 희망줘
30일 성료한 NS홈쇼핑 주최 'NS Cookfest 2019' 고등학생 부문에서 한국조리고 학생들이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모두 휩쓸었다

30일 ‘NS Cookfest 2019’가 성료된 가운데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국조리과학고 학생들이 고등학생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조리과학고(한국조리고)는 최근 몇 년 간 NS Cookfest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학교다. 낮 2시경부터 약 1시간에 걸쳐 진행된 100팀의 요리 경연 과정이 끝나고 잠깐 나와 휴식을 취하고 있는 한국조리고 재학생 지원자들은 이구동성으로 NS Cookfest이 요리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유명하며 굉장히 인기가 있는 대회라고 한다.

한국조리고에 재학 중인 이윤주 양은 “’NS Cookfest’가 개최되는 시기가 되면 저희 학교에는 이 대회에 참가하기를 독려하는 안내문이 떠요”라며 “올해 같은 경우도 저희 학교에서 40명 정도가 지원했고, 10팀이 본선에 통과했어요”라고 말했다.

본선에 합격한 고등학생팀이 30팀이라는 점을 생각해 볼 때, 고교 본선 진출팀 중 무려 1/3에 해당하는 10팀이 한국조리고 출신이었던 것이다.

심사가 끝나고 수상자가 발표되자,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한국조리고 학생들이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모두 차지했다. 작년 역시 한국조리고 재학생이 ‘꼬끼오 현미오’라는 이름의 요리로 고등학생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던 것.

올해는 최재혁·김지찬군이 ‘닭똥집 귀리 크림 리조또’로 최우수상을, 장서영·이윤주 양이 ‘꼬끼오 귀리쟈나’로 우수상을 차지했다.

요리사가 되기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왜 ’NS Cookfest’이 유명하고 인기가 많은 것일까.

‘닭똥집 귀리 크림 리조또’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최재혁군은 “우리나라에 크고 작은 많은 요리 대회가 있지만 ’NS Cookfest’처럼 많은 상금을 주는 요리대회는 없다”라며 “상금도 상금이지만 다른 데는 다 주제를 정해놓고 정해진 틀에 맞춰 요리를 하도록 규정하는데, ’NS Cookfest’의 경우 큰 주제를 하나 던져주고 요리 경연을 펼치기 때문에 수상을 하든 안 하든 상관 없이 이 요리 대회를 준비하는 이들에게는 자기만의 레시피가 생기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국조리고 출신 지원자들은 “평생 자신만의 레시피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 요리사가 되기를 꿈꾸는 이들에게는 가슴 벅찬 일이기에 요리사가 되기를 꿈꾸는 학생들이 이 대회를 준비한다”고 답했다.

이 날 대상을 수상해 3000만원 상금의 주인공인 김준형 씨도 실은 한국조리과학고 출신.

고등학생부문 최우수상을 함께 수상한 김지찬 군은 “대상 수상자인 김준형 형도 실은 저희 학교 선배예요”라며 “요리 경연 시작하기 전부터 알고 있었고 서로 격려해줬어요”라고 전했다.

NS홈쇼핑 관계자는 “그 학교에서 본선 진출자가 그렇게 많고 수상자가 많아서 올해부터 출신학교를 가리고 블라인드 처리한 상태에서 본선 진출자와 수상자를 가린 것 같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대한민국의 건강한 식품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자 12년째 ’NS Cookfest’를 개최해 오고 있는 NS홈쇼핑이 'NS Cookfest'를 통해 장래 K-food를 선도할 차세대 요리사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이영애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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