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에스트리(S-TREE)는 국내 포털서비스의 실시간검색어의 지속시간을 분석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STI지수를 통해 한 주간의 주요 사회이슈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주간 리포트 5월 3주차 ‘위클리봄(Weekly Bom)을 발행했다.

지난 주 주요 사회이슈는 버스파업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로드FC가 뒤를 이었다. 위클리봄이 선정한 지난주 주요 사회이슈 순위를 살펴 보면 1.버스파업 2.로드FC 3.유승현 4.자유한국당 5.야구(류현진) 6.김현아(한센병) 7.로즈데이 8.대림동여경 9.타다 10. 이재명(무죄) 이 STI TOP10에 선정됐다.

3주차에서 전 국민적인 관심을 끈 버스파업은 국민들의 생업과 통학 등 실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직접적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1위로 선정이 되었다. 전국 주요 도시의 버스 4만5천대 중 절반에 가까운 2만여대가 파업을 예고했으나 파업 직전 버스 노사간의 극적인 협상타결로 국민의 발이 묶이는 사태까지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52시간 근로시간 감축에 따른 임금 감소를 세금으로 충당함과 동시에 버스요금 인상까지 국민들의 부담이 커지게 돼 씁쓸한 뒷맛을 남기게 됐다.

지난 주에는 손흥민선수로 인한 UEFA챔피언스리그가 1위에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주에는 류현진선수의 호투로 인한 MLB야구가 3위에 선정이 되었으며 이와 함께 권아솔선수가 결승전에 올라 아쉽게 패배한 아시아 역대 최고상금액(100만달러)이 걸린 로드FC가 2위에 오르는 등 스포츠가 국민적 관심을 불러 일으킨 한 주였다. 특히 LA다저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류현진은 5월 20일(한국시간)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이로써 31이닝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게 됐으며 평균자책점 1.52로 MLB 전체 투수중 1위에 등극하게 되었다. 

지난 주 토요일은 518광주민주화운동 39주년 추모식으로 STI TOP10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11위로 선정돼 39년전 광주시민들의 아픔에 문재인대통령도 직접 참석해 위로와 희망을 얘기하는 등 온 국민의 관심이 광주로 집중됐다.

이와 함께 자유한국당 김현아 등이 4위와 6위에 선정돼 518과는 정반대로 국민들의 얼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달창’ 발언으로 경찰의 조사가 시작되었으며 이와 함께 자유한국당 권성동의원의 ‘강원랜드 채용비리’ 사건 재판에서 3년형이 구형됐다. 김현아 자유한국당 대변인이 ‘상처가 났는데도 고통을 느끼지 못한 채 방치해 상처가 더 커지는 병이 한센병’ 이라며 문재인대통령을 ‘한센병’에 빗대 발언해 집중 비난이 쏟아지자 사과를 했다. 이러한 자유한국당 소속 인사들의 잇따른 부적절한 발언과 비리로 부정적 ‘자유한국당’이 TOP10에 오르게 된 것이다.

매 주 수요일에 발행되는 ‘위클리봄(Weekly Bom)은 눈코 뜰새 없이 바쁜 현대인들에게 한 주간의 주요 이슈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시각적이면서도 객관적인 코멘트를 통해 트렌드에 뒤처지지 않도록 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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