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국제머신런닝학회 '2019년 AI 분야 논문 발표 실적' 아시아 1위...AI대학원, 9월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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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국제머신런닝학회 '2019년 AI 분야 논문 발표 실적' 아시아 1위...AI대학원, 9월 개설
  • 박근우 기자
  • 승인 2019.05.23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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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아시아 1위였던 중국 칭화대 보다 앞서...구글, 스탠포드대, UC버클리대 1~3위 차지

카이스트(KAIST)가 AI(인공지능) 분야에서 아시아 지역 대학 중 논문 발표 실적 1위를 기록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가 세계 최고권위의 AI학회 중 하나로 꼽히는 국제머신러닝학회(ICML)가 발표한 ‘2019 기계학습(머신러닝) 분야 논문발표 세계 100대 기관 순위’에서 아시아 최고대학임을 인정받았다. 

KAIST는 국제머신러닝학회가 최근 발표한 ‘2019 기계학습(머신러닝) 분야 논문 발표 세계 100대 기관 순위’에서 아시아 1위, 세계 16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페이스북,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뿐만 아니라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로부터 올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1위로 꼽힌 중국 칭화대를 앞선 것이다. 

중국 칭화대는 아시아 지역 2위, 전체 순위 18위였다. 

KAIST에 따르면 ICML은 최근 올해 학회에 제출된 총 3424편의 기계학습(머신러닝) 분야 논문 가운데 최종 채택된 774편의 논문을 발표한 기관을 전수조사해서 가장 많은 수의 논문을 발표한 기관 순으로 1위부터 100위까지 순위를 매긴 ‘Top 100 Institutes@ICML 2019’ 결과를 발표했다. 

ICML이 공개한‘Top 100 Institutes @ICML 2019’ 자료에 따르면 구글과 스탠포드대, UC버클리대가 각각 1위와 2위~3위를 차지했다.

이어 미국 MIT대가 4위를, 그리고 카네기멜론대와 구글브레인(Google Brain),‘알파고’로 유명세를 탄 구글딥마인드(GoogleDeepMind)가 각각 5위~7위를 차지했다. 

8~10위는 마이크로소프트와(MS)와 조지아공대, 영국 옥스퍼드대 순이었다.

상위 20위를 차지한 국가별 기관 수는 미국이 15개 기관으로 가장 많았고 취리히연방공대(ETH Zurich·11위)와 로잔연방공대(15위) 등 2개 기관의 스위스를 비롯, 영국 옥스퍼드대(10위)였다.

톱10안에 진입한 아시아권 기관은 단 한 군데도 없는데 KAIST가 그동안 쌓아 온 교육 여건과 연구 분야에 역량을 높이면서 아시아권에서는 유일하게 칭화대와 나란히 선두권에 진입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KAIST는 AI 분야에서 해를 거듭할수록 우수한 논문 게재와 발표 실적을 보이는데 AI 분야 세계 양대 산맥으로 꼽히는 인공신경망학회(NIPS)와 국제머신러닝학회(ICML)을 통해 출판한 논문 수가 2011년 3건에서 2015년 5건, 2016년 7건, 2017년과 2018년에는 각각 12건과 19건으로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KAIST는 또 올 3월에는 과기정통부로부터 고려대, 성균관대와 함께 AI대학원 지원 사업자로 선정돼 9월부터 AI대학원을 개설한다. 

KAIST는 이를 위해 지난 5월 초 30명(석사 20명, 박사 10명)의 대학원생을 모집했는데 내년부터는 매년 학생 수를 60명(석사 40명, 박사 2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KAIST AI대학원은 우선 세계적 연구 역량을 지닌 30~40대 교수 10명으로 시작하되 2023년까지 20여 명 수준으로 확대하고 이후 AI대학원·AI학부·AI연구원을 갖춘 단과대학 수준의 AI대학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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