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미국·한국 등서 '에어백 오작동'으로 13만7000대 리콜... "다카타 에어백 폭발 사고와는 별개"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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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미국·한국 등서 '에어백 오작동'으로 13만7000대 리콜... "다카타 에어백 폭발 사고와는 별개" 강조
  • 양도웅 기자
  • 승인 2019.05.23 1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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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가 미국서 2019년형 CR-V 차량 11만8000대를 '에어벅 오작동 문제'로 리콜한다고 로이터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혼다가 미국서 SUV차량 2019년형 혼다 CR-V 13만7000대를 리콜한다고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리콜은 미국서 11만8000대, 한국과 캐나다에서 1만9000대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혼다의 리콜은 갑작스런 에어백 작동으로 3명이 다친 것에 대한 후속 조치다. 

특히 혼다는 에어백이 충돌 없이 작동한 것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혼다는 CR-V 차량을 회수해 스티어링 휠 와이어 하니스 등을 교체할 예정이다. 

혼다는 이번 에어백에 따른 리콜 조치가, 다카타 에어백 결함으로 발생한 사망 사고와는 별개라고 강조했다. 

지금까지 다카타 에어백 폭발 사고로 전 세계서 20명 이상이 사망했고, 미국서만 16명이 사망했다. 

미국서 사망한 16명 중 14명이 혼다 차량에 설치된 다카타 에어백 폭발로 숨져, 혼다는 100만대 이상을 리콜했다. 

혼다 외에 토요타, 폴크스바겐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 대부분이 이 다카타 에어백으로 적게는 수십만대, 많게는 백만대 이상을 리콜했다. 

양도웅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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