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찬의 60초 골프노트]퍼트와 퍼터의 상관관계, 그리고 저스틴 로즈의 엑시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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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찬의 60초 골프노트]퍼트와 퍼터의 상관관계, 그리고 저스틴 로즈의 엑시스1
  • 안성찬 골프전문기자
  • 승인 2019.05.2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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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터를 바꿔 성공한 저스틴 로즈. 사진=저스틴로즈 인스타그램

미국프로골프(PGA)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등 세계프로골프대회를 보면 그린에서 모든 것이 판가름 난다. 결정적일 때 승자가 그린에서 갈려지는 것을 보면 ‘장갑’을 벗어봐야 안다는 것이 실감난다. 그런 점에서 보면 ‘드라이버는 쇼, 퍼트는 돈’이라는 말이 골프금언으로 잘 맞아 떨어진다. 그만큼 퍼트가 중요하다는 것일 터. 
퍼트를 가장 잘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퍼트를 하지 않으면 된다. 그린에 올리기 전에 샷으로 홀안으로 집어넣으면 된다. 그런데 어디 이게 쉬운 일인가. 따라서 그린에서 퍼트를 잘 하는 방법을 터득하고 연습을 엄청나게 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에게 맞는 퍼터를 잘 고르면 퍼트 숫자는 크게 줄어들 것은 틀림없다.
■퍼트를 잘하는 방법은
먼저 퍼트 자세다. 프로를 모방하는 것도 좋겠지만 자신에게 가장 편안한 자세를 찾는 것이 좋다.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조금씩 퍼트자세는 변해간다. 볼이 홀로 잘 들어가는 자세로 바뀌기 시작한다. 편안하게 볼에 스퀘어가 되도록 한다. 손에 너무 몸에 바짝 붙이면 얼라인먼트가 잘 안 된다. 기본적이지만 양팔이 편안한 삼각형을 이루면 정확한 백스윙에 의한 시계추 운동으로 좋은 스트로크가 된다. 
먼저 라인과 잔디를 잘 읽어야 한다. 결에 따라 느리고, 빨라진다. 오르막, 내리막을 관찰하고 라인에 따라 볼이 휘어지는 브레이크 지점을 잘 찾는다. 잔디결이 홀 방향으로 누우면 빨라진다. 잔디결을 잘 보아도 퍼트 수는 ‘확’ 줄어든다.
드라이버, 세컨드 샷 잘 쳐서 핀에 가깝게 홀에 붙이고도 버디를 놓치면 여간 아쉽지가 않다. 따라서 라운드에 들어가기 전에 1.5m짜리 퍼트를 연습하라. 물론 라운드 후에도 이를 연습하면 서너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라인이 잘 읽히지 않으면 홀 뒤를 보고 직선으로 때린다. 이때 필요한 것은 ‘반드시 넣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다. 
여기에 가장 퍼트의 성공확률을 높이는 것은 역시 이미지 트레이닝이다. 홀까지 가상의 퍼트라인을 이미지를 그린다음에 스트로크의 강약만을 잘해주면 볼을 알아서 홀로 찾아서 들어간다. ‘퍼트천국’으로 가는 길이다. 

엑시스1 투어 실버

■퍼트는 어떻게 선택하는가
퍼터도 정답이 없다. 자신에 잘 맞는 것을 선택하면 된다. 물론 프로나 아마추어들이 즐겨 사용한 것이 좋을는지 모른다. 하지만 누구에나 모두 적합하다고는 할 수 없다.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교촌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한 박소연(27·문영그룹)이 퍼터를 400만원 짜리로 바꾸고 퍼트가 잘 돼 우승했고 밝힌 바 있다. 정말 그럴까. 박소연은 겨울에 전지훈련 때 퍼트연습을 엄청나게 했다. 이것이 잘 맞아 떨어진 것이다. 만일 퍼터만 바꾸면 누구나 우승한다면 연습보다 퍼터만 교체할 것이다.
그런데 퍼터에도 ‘찰떡궁합’이 있다. 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저스틴 로즈(39·잉글랜드)가 그렇다. 세계골프랭킹 3위에 올라 있는 로즈는 새로운 퍼터 ‘엑시스원((axis1)’이 퍼트를 살려준 케이스다. 로즈는 올 시즌 드라이버는 혼마(HONMA), 퍼터는 미국 퍼터명품 엑시스1으로 바꿨다.  
로즈는 지난 6년간 개인 퍼팅 순위 100위 밖에서만 맴돌며 고전을 면치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남아공에서 태어난 그는 잉글랜드로 국적을 옮긴뒤 유럽과 미국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다. 2007년 유럽투어 상금왕과 2016년 리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그는 PGA투어 10승, 유럽투어를 포함한 인터내셔널 투어 12승을 거뒀다.  
그이 드라이버 평균 거리 300야드 이상 날리고, 그린적중률도 60%를 넘는다. 문제는 퍼트. 

로즈는 엑시스1로 교체한 뒤 올 시즌 27.05타로 퍼트랭킹 1위다. 지난해는 28.67타로 랭킹 35위였다.  

엑시스1의 밸런스를 설명하는 강성창 반도골프 대표

■엑시스1과 스코티 카메론, 그리고 오디세이
스코티 카메론과 오디세이는 누가 뭐래도 골퍼들에게는 퍼터의 명품이 아닐 수 없다. 그만큼 국내 골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는 퍼터이다. 설명이 필요없는 퍼터다.
그렇다면 엑시스1은? 브랜드명이 생소한 퍼터다. 국내에서는 5월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엑시스1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산업 디자이너 루이스 페드레자가 디자인한 것으로 완벽한 밸런스를 염두에 두고 인체공학 전문 지식을 접목해 완성한 퍼터라는 것이 수입총판인 반도골프(대표이사 강성창)측의 설명이다. 
국내 최고의 클럽피팅점을 운영하는 강성창 클럽디자이너 겸 피터는 “퍼트는 직진성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퍼터의 생명은 바로 균형이다. 엑시스1은 100% 완벽한 밸런싱을 추구한다. 퍼터는 샤프트에서 헤드의 페이스 정면 스위트 스포트까지 완벽한 축과 무게중심을 이루도록 디자인 됐다”며 “이를 위해 디자인인 클럽의 비틀림 및 균형을 위해 샤프트의 힐 부분을 튀어나오게 하고 토는 하늘을 바라보게 설계함으로써 퍼팅 시 비틀림이 없도록 해 이 부분은 세계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현재 런칭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골프용품숍 인 아베골프 삼성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안성찬 골프전문기자  golf@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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