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10시경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선적부두에 정박 중이던 미국 수출 차량 이송용 대형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현대차 측 선적팀 직원과 선박 항해사, 갑판장 등 3명이 연기 흡입으로 병원에 이송됐다.
소방관 1명도 복잡한 선박 내부에 진입하는 과정서 발목을 다쳐 치료를 받았다.
또, 선박에 실린 신차 2160여대 가운데 30여대가 불에 탔다.
화재는 발생 약 5시간 만이 오후 3시20분쯤 진화됐다.
화재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소방당국과 경찰은 화재 원인 조사에 들어갔다.
양도웅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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